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남북철도 착공식, 文참석으로 바뀌니…예산 1억→8억대 껑충"

연합뉴스 박형빈
원문보기
유경준 "위장 평화쇼에 예산 낭비"…동해선 착공식 당일 北미사일 발사
인사말하는 문재인 대통령(강원 고성=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오전 강원 고성군 제진역에서 열린 동해선 강릉~제진 철도건설 착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1.5 seephoto@yna.co.kr

인사말하는 문재인 대통령
(강원 고성=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오전 강원 고성군 제진역에서 열린 동해선 강릉~제진 철도건설 착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1.5 see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올해 초 남북철도사업 착공식에 문재인 당시 대통령이 참석하면서 행사 예산이 대폭 증액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민의힘 유경준 의원이 11일 국가철도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동해선 강릉∼제진 철도 건설사업 착공식은 애초 올해 1월 강릉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었다.

그런데 문 전 대통령이 착공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지난해 12월 중순 바뀌자, 행사 장소는 동해선 최북단인 제진으로 옮겨졌다. 그러면서 관련 예산도 대폭 늘어났다.

2천100만원으로 책정됐던 무대 설치 예산은 1억7천만원으로 약 8배가 됐다. 행사장 운영비도 1천500만원에서 1억8천만원으로 10배 넘게 증액됐다. 특수효과비 역시 2천650만원에서 1억390만원으로 5배가 됐다.

문 전 대통령의 연설을 위한 프롬프터와 조명, 행사 홍보영상 제작비용은 9천180만원이 새로 편성됐다.

이렇게 해서 행사에 들어간 세금은 총 8억4천385만원이다. 당초 예산 1억원에 견줘 7억원 넘게 늘어난 것이다.


공단이 주최한 최근 5년간 대통령 참석 행사 2건에 각각 1억5천만원과 3억5천만원이 지출된 것과 비교해도 과도한 것 아니냐는 게 유 의원 주장이다.

당시 착공식은 문 전 대통령의 새해 첫 일정이었다. 문 전 대통령은 착공식에서 남북철도 연결의 중요성을 강조했지만, 북한은 이보다 약 3시간 앞서 자강도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쐈다.

유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북한에 아부하기 위한 '위장 평화쇼'로 많은 예산 낭비를 한 것이 하나하나 드러나고 있지만, 실제로 평화를 얻은 것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binzz@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검찰국장 이응철
    검찰국장 이응철
  2. 2차은우 탈세 의혹
    차은우 탈세 의혹
  3. 3장동혁 단식 중단
    장동혁 단식 중단
  4. 4민주 혁신 합당
    민주 혁신 합당
  5. 5용산전자상가 신산업 육성
    용산전자상가 신산업 육성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