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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훈련 장소, 일본에 더 가까워”

조선일보 주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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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서 185㎞, 日서 120㎞
민주당은 한·미·일 연합 훈련에 대해 ‘독도 근해에 일본 욱일기를 들였다’고 비판했지만 실제 훈련은 독도보다 일본에 더 가까운 해역에서 이뤄졌다. 김승겸 합동참모의장은 최근 국정감사에서 한·미·일 대잠수함 훈련 장소에 대해 “독도와 185㎞ 떨어져 있고 일본 본토와 120㎞ 떨어져 오히려 일본 본토와 가까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과거처럼 일본 근해나 남해에서 해도 되는데 왜 독도 근처에서 했는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당시 이 대표는 “일본 자위대가 독도 근해에서 합동 훈련에 참여하게 하면 정식 군대로 인정한 것이 아니냐”고 했다. 민주당 부대변인은 ‘욱일기 게양’을 문제 삼았다. 그러나 노무현 정부 때인 2007년 9월 일본 해상자위대 소속 전투함 3척이 욱일기를 달고 인천항에 입항한 적이 있다. 우리 해군과 친선 행사를 했는데 당시 인천해역방어사령관이 욱일기가 게양된 일본 전투함에 올라 사열하기도 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북한의 핵, 탄도미사일 능력이 하루가 다르게 증강되고 있는데 민주당은 언제까지 ‘친일’ 딱지 붙이기에 급급할 것인가”라며 “훈련 장소가 독도보다 일본 쪽에 더 가까웠다는 데 대해선 아무 말이 없다”고 했다.

[주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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