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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10월 말부터 사드·패트리엇 체계 통합 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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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탄도미사일 섞어쏘기에 대응 강화
최근 북한이 다종의 탄도미사일을 섞어쏘며 무력도발을 이어가는 가운데 한·미가 북한 미사일 요격 및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작업에 힘을 쏟고 있다. 7일 군 소식통 등에 따르면 경북 성주에 있는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의 사드 체계와 다른 지역의 패트리엇 미사일(PAC-3 MSE) 체계가 이르면 이달 말부터 통합 운용된다. 고도 40~150㎞에서 미사일을 요격하는 사드 체계와 고도 40㎞ 이하를 요격 범위로 갖는 패트리엇 체계가 통합 운용되면 상·하층 방어가 동시에 가능해져 요격 능력이 크게 강화된다. 또한 성주에 배치된 사드 레이더(탐지거리 최대 800㎞)가 북한 미사일을 탐지하면 경기 평택과 오산, 수도권 등에 배치된 패트리엇 미사일로 요격할 수 있어 맞춤형 대응이 가능하다.

경북 성주군 주한미군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기지. 연합뉴스

경북 성주군 주한미군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기지. 연합뉴스


이날 국방부는 주한미군이 사드와 패트리엇 체계 간 상호운용성을 높이기 위한 장비를 성주기지로 반입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국방부는 ‘주한미군 사드체계 성능개선 관련 한·미 공동 언론 보도문’에서 “반입된 장비는 사드체계를 추가 배치하는 것이 아니며, 기존 운용되던 장비는 개선된 장비로 교체된 후 미국으로 반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경기 오산기지에 반입된 레이더, 전자장비(EEU), 미사일 수송차량 등은 전날 밤 성주 사드 기지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선영 기자 00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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