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록 홍성군수 취임 100일 "국가산업단지 유치 위해 뛸 것"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 하는 이용록 홍성군수 [홍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이용록 충남 홍성군수는 취임 100일을 앞둔 6일 "군정 최우선 과제인 내포 뉴그린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발로 뛰겠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이날 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새로운 국가산업단지를 유치하기 위해 전담팀을 구성해 대응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군수는 홍주읍성 복원 정비 관련 32억원, 남당항 내항 준설사업 관련 60억원의 국비를 확보한 것을 지난 100일 동안의 성과로 내세웠다.

특히 남당항 내항 준설사업 국비 확보에 대해서는 "군민들의 8년 숙원이 해결되는 순간이었다"고 강조했다.

이 군수는 또 홍성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 확정, 홍성역∼내포신도시 순환버스 개통, 마늘 싱가포르 시범 수출 등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과제로는 홍주읍성 조속한 복원 정비, 서해선∼경부고속선 조기 건설, 홍성·광천읍 원도심 활성화, 유기농 친환경농업 경쟁력 확보를 꼽았다.

이 군수는 "농어촌과 경제, 문화, 복지가 균형 있게 어우러진 따뜻하고 행복한 홍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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