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이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상보] 국제유가, OPEC+ 대규모 감산 결정에 상승…WTI 1.43%↑

이투데이
원문보기
11월부터 하루 200만 배럴 감산 합의
“우린 배럴당 90달러 수준 원한다”
백악관 “근시안적 결정” 반발


미국 뉴멕시코주 러빙턴 인근의 한 유전에서 펌핑잭이 석유를 뽑아올리고 있다. 러빙턴/AP뉴시스

미국 뉴멕시코주 러빙턴 인근의 한 유전에서 펌핑잭이 석유를 뽑아올리고 있다. 러빙턴/AP뉴시스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기타 산유국 협의체인 OPEC 플러스(+)가 대규모 감산을 결정하자 상승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24달러(1.43%) 상승한 배럴당 87.76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2월물 브렌트유는 1.90달러(2.07%) 오른 배럴당 93.70달러로 집계됐다.

CNBC방송에 따르면 OPEC+ 회원국들은 회의를 열고 11월부터 하루 200만 배럴 상당의 석유 생산을 줄이는 데 합의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초창기인 2020년 초 하루 1000만 배럴 감산을 결정한 이후 최대 감산 폭이다.

회의 후 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부총리는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에서 “시장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감축은 필요하다”고 밝혔다.

티미프레 실바 나이지리아 석유장관은 “OPEC+는 배럴당 90달러 수준의 유가를 원한다”며 “많은 회원국이 내년 예산을 이 가격대에 기초해 설정하고 있고 그렇지 않으면 경제가 불안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유가는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6월 120달러에서 현재 80달러 수준까지 떨어졌다. 이러한 상황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거듭된 증산 압력에도 추가 감산을 결정한 이유라고 CNBC는 설명했다.


한편 백악관은 성명을 내고 “OPEC+의 근시안적 결정에 실망했다”며 “오늘 조치에 따라 행정부는 에너지 가격에 대한 OPEC의 통제력을 줄이기 위한 추가 수단에 대해 의회와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투데이/고대영 기자 (kodae0@etoday.co.kr)]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비즈엔터

이투데이(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재명 대통령 상하이 만찬
    이재명 대통령 상하이 만찬
  2. 2WBC 대표팀 김혜성 고우석
    WBC 대표팀 김혜성 고우석
  3. 3정정용 전북 감독 우승
    정정용 전북 감독 우승
  4. 4통일교 로비 의혹
    통일교 로비 의혹
  5. 5안보현 이주빈 현실멜로
    안보현 이주빈 현실멜로

이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