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경향신문 언론사 이미지

최북단 홋카이도 등 주민 대피령…기시다 일 총리 “폭거, 강력 비난”[북, IRBM 발사]

경향신문
원문보기
미 “위험한 북한 결정 규탄”
북한이 4일 발사한 중거리 탄도미사일이 5년 만에 일본 열도를 통과해 태평양 해역에 떨어지자, 최북단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 지시까지 내렸던 일본은 “폭거”라며 북한을 강하게 비난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이날 오전 총리관저에서 기자들에게 북한의 탄도미사일이 일본 열도를 통과한 것에 대해 “폭거”라고 규정하면서 “강하게 비난한다”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고 국제사회와 협력·연계 강화,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 실효성 확보, 안보리 추가 대응 포함, 북한에 단호히 대응 등을 지시했다.

일본 정부는 미사일 발사 정보 전달 시스템인 엠넷(Em-Net)의 속보와 전국순시경보시스템(J-ALERT)으로 미사일 발사 정보를 지방자치단체와 방송 등을 통해 국민에게 전달했다. 그러면서 일본 열도 최북단인 홋카이도와 혼슈 최북단 아오모리현 주민들에게 “건물 안에 있거나 지하로 대피하라”며 피난 지시를 내렸다.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 결의 위반이며 특히 일본 열도 통과는 일본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백악관도 에이드리언 왓슨 NSC 대변인 명의 성명에서 “무모하고 위험한 북한의 결정을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은 동맹국 및 유엔 파트너와 함께 북한의 탄도미사일 및 대량살상무기 프로그램의 능력을 제한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는 이날 한미연구소(ICAS) 주최 화상 대담에서 “북한과의 외교는 열려있다”면서도 “북한의 도발적 행위를 억지하기 위해 미국 국력의 모든 요소를 동원해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워싱턴 | 김유진 특파원·김혜리 기자 yjkim@kyunghyang.com

▶ 백래시의 소음에서 ‘반 걸음’ 여성들의 이야기 공간
▶ ‘눈에 띄는 경제’와 함께 경제 상식을 레벨 업 해보세요!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혜훈 지명 철회
    이혜훈 지명 철회
  2. 2차은우 탈세 의혹
    차은우 탈세 의혹
  3. 3원태인 연봉 10억
    원태인 연봉 10억
  4. 4김성길 별세
    김성길 별세
  5. 5김민재 첼시 이적
    김민재 첼시 이적

경향신문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