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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공동연락사무소 한때 불통…北 미사일에도 마감 통화 정상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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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을 발사한 4일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채널이 오전 한때 불통했다가 오후에 정상 통화가 이뤄졌다.

통일부는 이날 오후 “금일 17시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간 업무 마감 통화가 정상적으로 이뤄졌다”고 공지했다.

2021년 10월4일 오전 서해지구 군 통신선을 활용해 군 관계자가 시험통화 하는 모습. 국방부 제공

2021년 10월4일 오전 서해지구 군 통신선을 활용해 군 관계자가 시험통화 하는 모습. 국방부 제공


앞서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오전 9시 업무 개시 통화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통신선 이상 등 기술적 문제에 의한 것인지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IRBM을 발사한 직후 남북연락사무소간 채널이 불통하면서 일각에서는 북측이 고의로 통화를 거부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으나, 통일부는 내부적으로 기술적 문제로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남북 통신선에는 기술적인 문제가 종종 발생해왔다. 지난 6월에도 정기통화가 한때 이뤄지지 않았는데, 폭우로 인한 통신선로 장애 등 기술적 문제에 따른 것으로 추정됐다. 이번에도 판문점 인근 지역 폭우 등으로 인한 기술적 문제가 있었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날 서해 군 통신선은 정상적으로 오전 개시 통화가 이뤄졌다고 통일부 당국자는 전했다. 남북은 평소 공동연락사무소 채널을 통해 매일 오전 9시 개시통화, 오후 5시 마감 통화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홍주형 기자 jh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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