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즈커머스, 신사옥 이전…CI 및 홈페이지 새단장

이미지=트리즈커머스

[세계비즈=황지혜 기자] 인플루언서 커머스 전문 기업인 트리즈커머스가 사무실을 신사옥으로 이전하고 CI와 공식 홈페이지를 리뉴얼했다고 4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지난 수년간 사업 급성장으로 직원이 늘었지만 사옥을 구하지 못해 2곳에 나눠 사무공간을 써왔던 트리즈는 논현동에 신사옥을 마련해 앞으로 불편을 해소하고 향후 대비한 사무공간을 확보했다. 트리즈는 논현동에 지상 5층, 지하 2층의 신사옥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신사옥 지하층에는 별도의 회의실 및 외부 행사까지 가능한 홀을 만들어 업무 효율성도 높이고 휴게실, 키친, 스낵존 등 직원들의 휴식과 복지를 위한 시설도 만들어 근무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어 트리즈는 ‘인플루언서와 함께 공생하는 트리즈커머스, 더 큰 숲을 향해 나아가는 이미지’를 표현한 기존 CI도 리뉴얼했다. 신규 CI는 회사 성장에 맞춰 좀 더 자신있고 세련된 인상을 주는 세리프 타입의 로고와 심볼로 바꿨고 메인컬러도 따뜻한 강렬함을 지닌 레드오렌지로 바꿨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새 심볼은 트리즈가 구축한 탄탄한 시스템과 인플루언서들의 창의성을 결합해 새로운 커머스의 문을 여는 모습을 나타냈다. 로고와 심볼, 컬러 등은 트리즈의 사옥 및 각종 제작물, 온라인상의 아이덴티티에도 사용된다.

아울러 홈페이지도 반응형으로 새롭게 구축했다. 이번 리뉴얼된 홈페이지는 ‘인플루언서와 함께 새로운 커머스를 구축한다(We build a next commerce with a new influencer eco-system)’는 회사의 지향을 명확히 해 트리즈커머스의 현황을 더 역동적이고 다양하게 설명하고 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뿐만 아니라 개성이 드러난 더 다양한 방식의 인플루언서 소개와 트리즈가 보유한 다양한 브랜드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회사가 성장해 온 과정, 언론과 제3자가 보는 트리즈 커머스의 모습, 채용과 IR과 관련된 소식 등 다각도에서 트리즈의 모습을 알 수 있도록 했다.

사진=트리즈 커머스

한편 트리즈는 전속 인플루언서 제도를 도입해 인플루언서의 활동을 커머스 영역으로 확대하며 마이해빗, 드시온과 같은 자체 브랜드 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이런 성장성과 수익성을 바탕으로 지난 4월에는 약 7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또한 올 상반기 매출 100억 원 이상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약 75억 원) 대비 34% 증가했다. 2015년 사업을 시작한 이래 지난해까지 연평균 성장률 104%를 기록했으며 올 하반기에는 인플루언서 전문 플랫폼을 론칭해 인플루언서 커머스의 새로운 장을 열어간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플랫폼은 인플루언서 커머스 환경에 최적화된 플랫폼으로 기존 인플루언서는 더 편리하게 커머스를 운영할 수 있고 신규 인플루언서는 복잡한 과정 없이 셀러가 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트리즈커머스 김정훈 대표는 "꾸준히 성장해 온 트리즈는 올해 초 기관투자를 받으면서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고 회사를 한 차원 높은 수준으로 만들고 있다. 사옥 이전, 홈페이지 개편과 CI변경도 그런 기반을 닦는 일 중 하나"라며 "대외 여건이 좋지 않지만 하반기에도 새로운 접근으로 더 큰 성장을 이뤄낼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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