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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식] 여주 세종대왕역사문화관서 '효종' 업적 조명

연합뉴스 김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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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사관리소, '현충사 가을 달빛야행' 행사
독대설화(獨對說話)조선후기 문신이자 학자인 송시열이 1659년 효종과 독대한 내용을 기록한 역사서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독대설화(獨對說話)
조선후기 문신이자 학자인 송시열이 1659년 효종과 독대한 내용을 기록한 역사서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 여주 세종대왕역사문화관서 '효종' 업적 조명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이달 5일부터 경기 여주시 세종대왕역사문화관에서 '해는 저무는데 갈 길은 머네!' 전시를 연다.

이번 전시는 효종의 업적을 다시 조명하는 자리다.

조선 제17대 임금인 효종(재위 1649∼1659)은 인조의 둘째 아들로, 병자호란 당시 청나라에 볼모로 잡혀갔다가 돌아와 즉위한 효종은 북벌을 꾸준히 추진했다. 왕실의 잔치나 행사를 대폭 줄이고 사치는 억제하는 등 백성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정책도 펼쳤다.

이번 전시에선 효종이 조선 후기 학자 송시열과 북벌에 관해 토론한 내용이 담긴 책 '독대설화'(獨對說話), 효종의 친필 글씨, 효종 재위기 편찬한 의학서 등 유물 15점이 공개된다. 효종과 그의 비 인선왕후가 묻힌 영릉(寧陵)은 문화관 인근에 있다. 전시는 12월 18일까지.

행사 포스터 [문화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행사 포스터
[문화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는 충남 아산시와 함께 이달 7∼10일과 14∼16일에 '제5회 현충사 가을 달빛야행' 행사를 연다.

현충사가 민족 성금으로 중건된 지 90주년을 맞아 열리는 문화 행사로, 현충사를 충(忠)·효(孝)·애(愛) 세 주제로 나눠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충성을 의미하는 '충' 체험 구역에서는 조선 시대 무예를 시험하는 무과(武科)를 재현하며 전통 무예도 선보인다. 충무공 이순신을 주제로 한 춤 공연, 거북선 꾸러미 조립 등도 즐길 수 있다.

전통 다도 체험, 전통 한지 공예품 전시, 달빛 전시회 등이 함께 열린다. 관람객들은 현충사 정문에서 무료로 청사초롱을 대여한 뒤 산책을 즐길 수도 있다.

사전 예약 없이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야간 개방 시간에 맞춰 자유롭게 입장하면 된다. ☎ 041-539-4614.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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