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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에도 곳곳 나들이객 북적..."아쉬운 짧은 연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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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개천절 연휴 마지막 날 전국 곳곳에 가을비가 이어졌지만, 나들이객들의 발길은 분주했습니다.

실내부터 야외 축제까지, 시민들은 소중한 추억을 쌓으며 짧은 연휴를 보내는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송재인 기자입니다.

[기자]
촉촉한 가을비가 적신 인천 항구.


우산에 우비까지 빗속 나들이를 든든히 준비해 온 시민들로 가득합니다.

3년 만에 돌아온 해양 축제, 뭐니뭐니해도 핵심은 해산물 잡기 체험입니다.

[한재현 / 인천 논현동 : 어제 와서 꽃게잡이하고 새우잡이 해봤는데 꽃게랑 생물들이 너무 싱싱해서 아이들이 더 하고 싶다 그래서 (또 왔어요.)]


빗줄기와 함께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은 바다에 낭만을 한층 더하는 것만 같습니다.

[이진희 / 체험 부스 운영 주민 : 바람도 오늘 많이 불어서 왕 바람개비를 아이들이 체험하고 비즈로 목걸이도 만들고….]

실내 놀이공원은 비를 피해 놀러 온 시민들로 어느 때보다 북적였습니다.


깜찍한 머리띠와 풍선으로 한껏 분위기를 낸 나들이객들.

길고 긴 대기 시간이 있기에,

순간의 짜릿함도 더 커진다는 건 타본 사람이면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강지효·정소연 / 인천 송도동 : 처음에 타기 전에 (보기만 해도) 너무 짜릿했는데, 실제로 타보니까 더 짜릿하더라고요. / 아틀란티스도 타고 싶었는데 비 와서 못 타게 돼서 좀 아쉬워요.]

두둥실 열기구에 몸을 싣고 둘러본 동심의 세계, 그 속에 푹 빠진 건 오히려 어른들입니다.

[최진원 / 서울 천호동 : 아기는 무섭다 그러고 어두운 데다… 저희는 밑에 경치 보니까 예쁘더라고요.]

공항은 짧은 연휴의 끝자락을 놓아 보내는 여행객들의 아쉬움으로 가득 찼습니다.

재충전의 시간이 그야말로 일상 속 단비처럼 느껴졌습니다.

[서지원 /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 : 어머니 환갑 기념으로 처음으로 가족 다 같이 여행 다녀왔어요. 내일부터 출근이어서 좀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너무 재밌게 일정 소화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돌아왔습니다.]

가을비와 함께 연휴를 마무리한 시민들은 어느새 일상으로 돌아갈 채비를 마쳤습니다.

YTN 송재인입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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