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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에 70여 명 사망‥"복구까지 상당한 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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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미국 남동부를 강타한 허리케인 '이언'으로 지금까지 일흔 명 넘게 숨졌습니다.

복구가 시작됐지만 피해 규모가 커서 상당한 시일이 걸릴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김수진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허리케인 이언으로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모두 78명입니다.

CNN은 플로리다에서 74명이 사망하고, 노스캐롤라이나에서 4명이 숨져 최소 78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플로리다에서는 85만 가구의 전기가 아직까지 끊겨 있고, 노스캐롤라이나에서도 3만 가구가 정전 상태입니다.

특히 이언이 4등급의 초강력 위력을 발휘하고 있을 때 직격탄을 맞은 플로리다 일부 지역은 주택단지가 초토화되고 다리와 도로가 곳곳에서 파손됐습니다.

플로리다 지역에서만 1천 명이 구조됐고, 이재민도 상당수 발생했습니다.

[브라이언 스턴/민간 구조업체 대표]
"우리가 구조한 사람들은 갈 곳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사실상 노숙자가 됐어요."

허리케인 이언은 이제 열대성 폭풍으로 강도가 약해져 계속 북상하며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군까지 동원돼 복구가 시작됐지만 피해 규모가 워낙 커서 복구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다니엘 호칸슨/주방위군 국장]
"우리는 이겨낼 것입니다. 갈 길은 멀지만, 사람들이 복구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플로리다 주지사는 완전히 파손된 주택단지가 복구되기까지는 몇 년이 걸릴 수도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피해 예상액이 최대 1천억 달러, 14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주 수요일 플로리다를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 주민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김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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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기자(s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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