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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문체위원 "GKL 경영본부장 거론 우상일, 국정농단 인사 귀환"

연합뉴스 고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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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아래)와 야당 간사인 김윤덕 의원(위). [연합뉴스 자료사진]

홍익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아래)와 야당 간사인 김윤덕 의원(위).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30일 한국관광공사가 대주주인 그랜드코리아레저(GKL) 경영본부장에 우상일 전 문화체육관광부 국장이 내정됐다는 설과 관련해 "최순실 국정농단 인사의 귀환을 결코 좌시할 수 없다"며 저지에 나섰다.

홍익표 문체위원장과 야당 간사인 김윤덕 의원 등 민주당 문체위원 일동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우 전 국장은 최순실 국정농단 당시 문체부 체육국장과 예술국장을 역임하며 문체부가 최순실 씨와 그 측근에 조력하는 역할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우 전 국장은 당시 국회 교문위 회의에서 '여야 싸움으로 몰고 가야'라는 메모를 김종 전 차관에게 전달했다가 발각돼 여야 모두에게 강한 질타와 징계를 받은 인사"라며 "국정농단 핵심 인사이자 국회 모독의 당사자를 GKL의 중요 직책에 임명한다면 이는 현 정부가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활동을 정당화하는 것이고 국회 모독을 묵인하는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오는 10월 12일 임시주총에서 GKL 경영본부장 인사가 최종 결정된다"며 "대주주인 한국관광공사의 현명한 판단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snc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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