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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스파이크, 과거 예능서 소금 뿌리며 장난…뻔뻔하게 ‘마약 시늉’

헤럴드경제 최원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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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꼬집 GGOzip’ ]

[유튜브 채널 ‘꼬집 GGOzip’ ]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작곡가 겸 가수 돈 스파이크가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한 가운데 과거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돈 스파이크는 지난 5월24일 가수 정엽의 웹 예능 ‘엽이 어때’에 출연했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 채널 ‘꼬집 GGOzip’에 공개됐으며 영상에는 돈스파이크가 정엽과 함께 루프톱에서 바비큐를 구워 먹는 모습이 그려졌다.

당시 돈 스파이크는 음식 장식을 위해 접시 위에 소금 가루를 뿌린 뒤 빨대로 보이는 막대로 모양을 다듬었다. 이어 “내가 하니까 약간 좋지 않은 무언가 같아 보인다”라며 마약을 암시하는 듯한 행동을 보였다. 특히 소금을 마약처럼 일렬로 정리해놓기도 했다.

[유튜브 채널 ‘꼬집 GGOzip’ ]

[유튜브 채널 ‘꼬집 GGOzip’ ]


이에 정엽은 “비켜봐”라고 말하며 코로 가루를 흡입하는 시늉을 했다. 곧이어 영상에는 ‘마약신고 1301’이라는 자막이 기재된 마약중독캠페인 공익광고가 화면에 나왔다.

이 영상은 돈 스파이크가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되면서 재조명되고 있다. 영상이 게재된 시점은 이미 그가 필로폰을 투약한 시기이기 때문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장난인 척 뻔뻔하게 마약 시늉을 한 게 화난다’, ‘이제 보니 뻔뻔하기 짝이 없다’ 등 비판이 나왔다.

한편 서울북부지법 임기환 부장판사는 28일 돈 스파이크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한 뒤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돈스파이크는 지난 26일 오후 8시께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체포됐다. 당시 소지하고 있던 필로폰 양(30g)은 통상 1회 투약량이 0.03g인 점을 고려하면 약 1000회 분이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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