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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MB 교육정책 설계' 이주호 교육장관 후보자 곧 지명

머니투데이 박소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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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소연 기자]

이주호 서울교육감 예비후보가 지난 5월6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중도·보수 후보들의 재단일화를 촉구하기 위한 단식 투쟁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뉴스1

이주호 서울교육감 예비후보가 지난 5월6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중도·보수 후보들의 재단일화를 촉구하기 위한 단식 투쟁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뉴스1


[the300]윤석열 대통령이 29일 공석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를 지명할 예정이다. 이주호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유력하며, 빠르면 오늘 발표할 전망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에 "이주호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후보자를 오늘 오후 지명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8일 박순애 전 장관이 '만 5세 취학' 문제로 임명 35일만에 자진 사퇴한 뒤 50일 넘게 교육수장이 공석인 상태다.

이 전 장관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코넬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한국개발연구원(KDI) 정책대학원 교수로 재직했다. 17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이명박 정부에서 청와대 교육과학문화수석비서관, 교육과학기술부 제1차관을 거쳐 장관을 지냈다.

이 전 장관은 자율형사립고, 마이스터고 신설 등을 골자로 하는 '고교다양화 300' 정책 등 이명박 정부의 교육정책을 주도해왔다. 교육 개혁 필요성을 강조한 윤 대통령의 국정 기조에 부합한다는 평가다.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는 서울시교육감 후보로 출마했다 보수 후보 단일화를 촉구하며 중도 사퇴했다.

대통령실은 박 전 장관의 사퇴 이후 후보자 물색에 난항을 겪어왔다. 초대 후보자였던 김인철 후보자는 인사청문회를 거치기도 전에 중도 낙마했다.

다만 다음달 4일부터 열리는 교육부 국정감사는 사상 초유의 '장관 없는 국감'이 될 전망이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대통령으로부터 임명동의안을 제출받은 날부터 20일 안에 청문회를 마치고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송부해야 한다.


한편 대통령실은 이날 초대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으로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를 지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소연 기자 soyun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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