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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창모 10승-노진혁 3점포' NC, 삼성 뿌리치고 2연승...KIA '1.5G차' 추격 [SS 창원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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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구창모. 사진제공 | NC 다이노스


[스포츠서울 | 창원=김동영기자] NC가 삼성을 접전 끝에 제압하고 2연승을 기록했다. 운명의 7연전을 치르는 상황. 출발이 좋다. 투타 모두 우위에 섰다. 삼성은 2연패다. 좋은 경기를 했는데 원태인(22)이 또 NC의 대포에 당한 것이 치명타가 됐다.

NC는 2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2 KBO리그 정규시즌 삼성전에서 선발 구창모의 퀄리티스타트 플러스(QS+) 호투와 노진혁의 결승 3점포 등을 통해 4-3의 승리를 거뒀다.

전날 키움전 연장 10회말 끝내기 승리의 기운을 이어갔다. 기분 좋은 2연승. 이날 경기가 없던 KIA와 승차도 줄였다. 이제 1.5경기 차이다. 5강의 꿈은 계속된다. 강인권 감독대행이 “포기하지 않는다”고 했고, 실제로 5강행 길을 열고 있다.

반대로 삼성은 그만큼 5위가 더 멀어졌다. 최근 2연패다. NC전 상대전적도 5승 10패로 밀린다. 동시에 원태인은 2주 만에 같은 장소에서 다시 NC를 만났는데 똑같이 당했다. 이번에도 피홈런에 발목이 잡혔다. 설욕은 없었다. 경기 막판 추격했지만, 한 걸음이 부족했다.

NC 선발 구창모는 7이닝 5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5탈삼진 1실점의 QS+ 호투를 뽐내며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10승(5패) 달성이다.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두 자릿수 승수 완성. 시즌 평균자책점도 1.96으로 낮췄다. 토종 에이스다운 투구. 묵직한 속구에 슬라이더 등을 섞으며 삼성 타선을 제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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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노진혁. 사진제공 | NC 다이노스


타선에서는 노진혁이 결승 3점 홈런을 때리며 3안타 3타점을 올렸다. 닉 마티니도 2안타 1득점 1도루를 만들었다. 이 도루가 4회말 3루에서 기습 작전을 통해 홈을 훔친, 선취점을 뽑은 도루다. 손아섭이 2안타 1득점을 더했고, 박건우도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김주원의 1안타 1도루도 나왔다.

삼성 선발 원태인은 6이닝 9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4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7패(10승)째다. 5회까지는 딱 1점만 내주며 잘 막았다. 그러나 6회말 3점포를 맞고 말았다. 지난 14일 창원 NC전에서 4회말 만루포-투런포를 맞고 패했던 악몽이 재현됐다. ‘복수’를 꿈꿨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타선에서는 강민호가 솔로포와 2루타를 치는 등 3안타 1타점을 올렸다. KBO리그 역대 7번째 2100경기 출장을 자축하는 활약. 구자욱이 2안타 1득점을 기록했고, 호세 피렐라가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김현준의 1볼넷 1득점, 김지찬의 1타점도 나왔다.

4회말 NC가 작전으로 1점을 냈다. 2사 후 마티니가 중전 안타로 나갔고, 노진혁이 우측 안타를 때렸다. 1,3루 찬스. 이명기 타석에서 4구째 노진혁이 2루로 달렸다. 포수 강민호가 지체 없이 2루로 쐈다. 이때 마티니가 홈으로 달렸다.

완전히 타이밍을 뺏겼다. 유격수 김상수가 공을 잡은 후 홈 송구를 노렸으나 이미 늦었다. 급하게 1루로 송구했는데 1루 주자 노진혁의 귀루가 더 빨랐다. 결과적으로 더블 스틸처럼 보이는 작전이었고, 공식 기록상 마티니의 도루로 1점이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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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외국인 타자 닉 마티니. 사진제공 | NC 다이노스


허를 찔린 삼성이 5회초 바로 동점으로 따라갔다. NC의 작전에 당했던 강민호가 나섰다. 선두타자로 나서 구창모의 4구째 몸쪽 높은 속구를 잡아당겨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3호포. 스코어 1-1이 됐다.

6회말 NC가 한 번에 달아났다. 손아섭의 좌측 안타, 박건우의 좌전 안타로 만든 1사 1,2루에서 노진혁이 우월 3점 홈런을 터뜨려 단숨에 4-1을 만들었다. 자신의 시즌 14호 대포다. NC가 원태인을 또 울리는 순간이었다.

삼성이 8회초 추격했다. 김현준의 볼넷, 구자욱의 중전 안타로 1사 1,2루가 됐고, 피렐라가 중전 적시타를 날려 2-4가 됐다. 다음 김지찬이 투수 땅볼을 쳤는데 상대 투수 원종현이 2루로 던진 것이 빗나갔다. 송구 실책. 구자욱이 3루를 돌아 홈까지 들어왔고, 3-4가 됐다.

삼성의 한껏 분위기가 올랐지만, 오재일이 병살타를 치면서 그대로 이닝이 끝났다. 더 이상 추격도 없었다. NC의 2연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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