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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황새 3쌍, 김해·청주·서산 등 새 보금자리로

뉴스1 조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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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예산군, 해당 지자체와 업무협약



김해시 방사장으로 옮겨지는 황새 수컷 관이(왼쪽)와 암컷 금이. (문화재청 제공)

김해시 방사장으로 옮겨지는 황새 수컷 관이(왼쪽)와 암컷 금이. (문화재청 제공)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천연기념물인 황새 부부 3쌍이 새로운 보금자리로 향한다.

문화재청과 충남 예산군은 오는 30일 예산황새공원에서 경남 김해시, 충북 청주시, 충남 서산시와 함께 황새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예산군에서 사육 중인 황새 부부 3쌍을 해당 지자체 방사장으로 보낸다고 28일 밝혔다.

자연번식 등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위한 방사다.

황새는 밀렵과 자연환경 파괴 등으로 1994년 한반도에서 자취를 감췄다. 문화재청과 한국교원대 황새생태연구원은 황새 복원을 위해 1996년부터 러시아, 독일, 일본 등으로부터 황새를 들여와 증식·복원 사업을 진행했다.

이후 2009년 황새 방사지로 예산군을 선정, 황새공원을 조성해 자연 방사를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현재 100마리 이상의 황새가 우리나라에서 서식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11쌍의 황새 부부가 야생에서 자연번식에 성공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황새를 비롯한 자연유산이 일상생활 속에서 건강하게 공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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