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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현장메모] 상암에서도 아시안컵 유치 응원전 '후끈'...내달 17일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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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오종헌 기자(상암)] 카메룬전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유치 응원전이 펼쳐졌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과 9월 A매치 평가전을 치르고 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최종 점검에 나서는 벤투호다. 이번 카메룬전은 본선에서 만날 가나와의 경기 모의고사다. 또한 월드컵 직전 해외파들이 모두 소집된 '완전체'로 치르는 마지막 국내 평가전이다. 앞서 코스타리카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뒀기 때문에 이번 경기는 승리가 필요했다.

중요한 경기에 앞서 특별한 현수막이 보였다. 애국가가 울려 퍼질 때 등장했던 붉은 악마 특유의 대형 태극기가 내려간 직후 '대한민국 국민 모두와 붉은 악마가 2023년 AFC 아시안컵 대한민국 유치를 응원합니다'라는 문구의 걸개를 확인할 수 있었다.

원래 2023 아시안컵은 내년 6월 중국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중국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대회 개최를 포기했다. 자연스럽게 개최국을 새로 선정해야 했고, 한국은 유치 의사를 표명했다. 한국을 제외한 후보는 카타르, 인도네시아다.

아시안컵은 아시아 대륙에서는 가장 큰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다. AFC 주관으로 4년 주기로 개최된다. 한국은 1956년 제1회 대회부터 2연속 개최한 뒤 지금까지 60년이 넘도록 안방에서 아시안컵을 진행하지 않았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한 달 동안 국민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80.9%가 아시안컵 유치를 찬성한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지난 코스타리카전에 이어 카메룬과의 경기에서도 아시안컵 유치 응원 문구인 '2023 아시안컵 유치 원해? 응~원해'를 경기장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아시안컵 개최국 최종 결과는 내달 1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 집행위원회에서 23명의 위원이 선정한다.


사진=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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