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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안전보다 중요한 것 없어… 與 때문에 스토킹 법 속도 못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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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최근 발생한 대전 화재와 신당역 살인사건 등을 언급하며 안전을 강조했다. 민주당은 안전 관련 법안 통과 지연을 국민의힘 탓으로 돌렸다.

박 원내대표는 2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보다 중요한 건 없다. 입법과 제도의 부족함이 없는지 살펴보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26일 대전 유성구 용산동 소재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에서는 대형 화재가 발생해 환경미화 직원 등 7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예정된 현장감식을 통해 화재 원인이 제대로 밝혀져야 한다면서도 대형화재를 막기 위한 제도를 보완하겠다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유가족과 유족분께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철저히 (화재 원인을) 규명하고 안전관리 대응과 재발 방지 대책까지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신당역 살인사건을 통해 다시 관심을 받은 스토킹 범죄에 대해서도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박 원내대표는 “비극적인 신당역 범죄로 인해 관련 입법 요구가 높다. 민주당은 사건 직후 입법 촉구 기자회견을 열어 스토킹 범죄 처벌법 도입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국민 안전 관련 법안 통과를 지연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법사위가 스토킹 범죄 처벌법 통과를 위해 과감하게 속도를 내야 한다”며 “여성가족위원회에 계류 중인 피해자 보호법도 여당의 태도로 인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정법이라 공청회를 열어야 한다. 공청회부터 바로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기창기자 mobydi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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