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파이낸셜뉴스 언론사 이미지

MBC 3노조 "대통령 비속어 문제라면 이재명 욕설은 왜 보도 안했나"

파이낸셜뉴스 박지현
원문보기
[연합뉴스TV 제공] /사진=연합뉴스

[연합뉴스TV 제공]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MBC 소수노조인 제3노조는 MBC가 윤석열 대통령 비속어 논란 보도와 관련 자사를 향한 비판이 '언론탄압'이라는 입장문을 낸 것에 대해 "대통령의 비속어 사용이 그렇게 중요한 문제라면, 대선 후보(이재명)의 욕설은 왜 보도하지 않았는가?"라고 했다.

27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제3노조는 26일 반박 입장문을 통해 "회사는 입장문을 통해 일부 언론과 정치권이 터무니없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장문의 글이었으나 의혹의 핵심을 여전히 외면하고 있었다"라며 "회사 측 글 어디에도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이 정말 MBC 보도와 같았는지에 대한 설명이 없었다. MBC가 사실대로 보도한 것인지, 아니면 사실 확인이 안 됐는데 보도해야 할 무슨 이유가 있었는지 언급도 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제3노조는 "대통령의 비속어 사용이 그렇게 중요한 문제로 보인다면, 불과 몇 달 전 지지율 1위였던 대선 후보의 끔찍한 욕설은 왜 보도하지 않았는가?"라며 "지금도 국회 의석 과반을 넘는 제1당 대표이니 녹음을 가져다 틀어라. 그러면 국민들이 회사 측 해명을 진심으로 받아들일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제3노조는 "회사 측 해명은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의 발언 이전에 윤석열 대통령 발언 '동영상'이 SNS에 돌아다녔다고 누누이 강조했다. 그러나 그게 많은 사람들이 MBC를 의심하는 사안 중 하나"라며 "신뢰성 있는 외부 기관에 관련자들의 통신기기 분석을 의뢰하면 어렵지 않게 진실이 밝혀질 것이다. 회사 측의 성의 있는 조치를 기대한다"라고 적었다.

제3노조는 "회사 측 입장문은 '부당한 언론 탄압에 강력히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옳은 말이나, 오보에 대한 항의가 언론 탄압인지는 모르겠다"며 "회사 측은 또 '굴하지 않고 의연하게 진실 보도를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 말이 '의연하게 허위 보도를 해 나가겠다'는 소리로 들리지 않으려면 MBC가 국민의 신뢰를 되찾아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차은우 200억 탈세 의혹
    차은우 200억 탈세 의혹
  2. 2쿠팡 ISDS 중재
    쿠팡 ISDS 중재
  3. 3평화위원회 출범
    평화위원회 출범
  4. 4박철우 우리카드 삼성화재
    박철우 우리카드 삼성화재
  5. 5이수혁 팬미팅 해명
    이수혁 팬미팅 해명

파이낸셜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