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오후 9시까지 3만7254명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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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26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3만명대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3만725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인 1만3679명보다 2만3575명 늘어 2.72배가 됐다.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신규 확진자의 감소세가 나타나고 있다. 1주일 전인 지난 19일 4만5974명보다 8720명, 2주일 전인 지난 12일 5만4731명보다 1만7477명 각각 줄었다. 월요일 동시간대 중간집계 기준으로는 지난 7월 11일 3만5805명 이후 11주 만에 가장 적었다.

이날 중간 집계치는 수도권에서 2만2322명(59.92%), 비수도권에서 1만4932명(40.08%)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1만1286명, 서울 8558명, 인천 2478명, 경남 2214명, 경북 1638명, 대구 1414명, 충남 1207명, 강원 1167명, 충북 1155명, 부산 1152명, 대전 1132명, 전남 1119명, 전북 1112명, 광주 820명, 울산 565명, 제주 181명, 세종 56명이다.

이달 20일부터 1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4만7897명→4만1269명→3만3005명→2만9108명→2만9353명→2만5792명→1만4168명으로 일평균 3만1513명이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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