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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 113일 만에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한 北...SLBM 준비 동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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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북한이 어제 한미연합해상훈련을 앞두고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죠. 특히 이번 도발이 전술핵 선제 공격을 담은 핵 무력 정책 법제화 후 나온 첫 도발이었습니다.

여기에 최근 SLBM 잠수함 탄도미사일 발사 움직임까지 포착되면서추가 도발 가능성까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과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문성묵]
안녕하십니까?

[앵커]
북한이 지난 6월에 도발을 했고 113일 만에 또 도발을 했는데요. 먼저 시점하고 도발의 내용인데 시점이 한미연합해상훈련이 5년 만에 시작되는 날 하루 전날 도발을 했고요. 그리고 거리가 한 600km 정도 된다고 합니다. 어떤 의미들이 담겼을까요?

[문성묵]
말씀하신 대로 미 항모, 레이건 항모가 우리 한국 부산항에 입항을 하는데 입항을 해서 한미연합해상훈련을 하는 것은 5년 만의 일이라 그래요. 북한으로서도 사실 최근에 보면 핵무력 법제화가 9월 초에 최고인민회의를 통해서 있었고 김정은이 시정연설을 통해서 그 의미를 굉장히 강조를 했거든요.

그런데 그전에 7월 27일 북한이 소위 정전협정 체결 기념일을 승전 기념일로 기념을 하면서 그때 당시에 핵무력 사용 가능성 이런 것들을 강하게 얘기를 했고 이후에 김여정도 우리 코로나19가 남측 전단, 의심스러운 물품 때문이다, 그래서 그 책임을 우리 쪽으로 전가하면서 보복 행동을 하겠다는 얘기를 했어요.

북한의 일련의 움직임과 또 우리 얼마 전에 8월에 한미연합연습, 자유의 방패 연습을 했지 않습니까? 과거에 UFG가 중단됐고 UFS로 재개가 돼서 했어요. 그런데 사실 6월에 북한이 미사일 발사 도발한 이후로는 두어 달여 동안 조용했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발사를 했단 말이에요.

말씀하신 대로 시점이 한미연합연습이 UFS가 끝났고 핵무력 법제화 발표가 됐고 그 즈음에 또 미 항모가 부산항에 입항을 했고 한미해상연합훈련이 지금 준비돼 있는 시점입니다. 그런데 북한이 딱 한 발을 쐈고요. 사거리가 600km로 추정이 되거든요.

북한이 발사한 태천에서 부산까지 직선거리로 재면 대략 620km 정도 나오기 때문에 그런 것으로 보면 북한이 미사일을 그냥 쏜 게 아니고 다분히 한미연합해상연습을 염두에 둔 그런 발사로 볼 수 있는데 딱 한 발만 쐈고 또 주목되는 부분은 북한 내부 매체에는 공개를 안 하고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사실 북한이 보면 때에 따라서는 북한 내부 매체에서 다 공개하고 북한 주민들에게도 막 발표하고 핵무력 법제화는 다 발표를 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는 발표를 안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을 우리가 주목을 해서 봐야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쨌든 한미연합연습에 대한 그런 반발, 다시 말하면 우리는 남측을 향해서, 특히 연합연습에 대해서 말로만이 아니라 행동으로 거기에 대해서 타격할 수 있는 그런 역량을 구비하고 있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라는 그런 해석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앵커]
3개월 전 발사와 비교를 해봤을 때 3개월 전에는 8발을 발사했잖아요. 이번에 한 발만 발사했다고 말씀드렸는데 그러면 어느 정도 수위를 했다고 볼 수 있는 겁니까?

[문성묵]
3개월 전에 8발을 동시에 쐈단 말이죠. 여러 장소에서 시차를 두고 종류가 다릅니다. 8발을 우리 정보 당국에서 분석한 것은 북한이 가지고 있는 단거리 미사일 세트, 다시 말하면 우리를 직접 타격할 수 있는 미사일 세트입니다. 그걸 우리가 보통 KN-24, 북한판 이스칸데르죠. 그리고 24가 에이테킴스고 25가 초대형 방사포입니다.

이런 단거리 미사일 3종세트를 여러 곳에서 시차를 두고 발사함으로써 우리는 남측 어디든 어느 장소에서든 남측을 타격할 수 있는 역량을 구비하고 있다라고 하는 것을 그때 과시한 거예요. 그런데 사실 똑같은 방식이면 다시 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미 얼마 전에 과시를 했기 때문에 제가 볼 때는 딱 한 발이지만 그 한 발을 가지고 우리도 그런 의지, 또 좌시하지 않겠다라고 하는 것을 보여줬다. 그렇다면 말씀하신 대로 수위와 방식을 어느 정도 염두에 두고. 물론 기본적으로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정치적인 목적만 가지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그들이 개발하고 있는 미사일의 성능을 시험하고 그걸 더 발전시키고 역량을 높이기 위한 그런 의도로 하는데 역시 정치적 효과를 노릴 수 있는 노림수와 맞아떨어지고 있다, 이렇게 봐야 되겠죠.

[앵커]
알겠습니다. 그런데 한미연합해상훈련이 오늘부터 나흘 동안 열리잖아요. 그런데 그사이에 혹시 북한이 신포 근처에서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SLBM을 발사할 가능성이 있는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어요. 정부는 일단 준비 정황이 포착됐다는 거죠?

[문성묵]
그렇습니다. 지금 북한이 방금 제가 소개해 드린 단거리 미사일을 집중 개발하는 것은 우리를 타격하기 위한 목적이거든요. 특히 2019년 이후 대남 타격을 위한 단거리미사일 발사에 집중해왔고 그걸 우리가 신종무기 4종 세트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김정은이 작년 1월에 전술 핵무기 개발을 공언을 했고 그래서 단거리미사일에 핵 탄두를 탑재해서 우리를 언제든지 타격할 수 있다. 이번 핵무력 법제화도 사실은 거기에 무게를 둔 거거든요.

그런데 북한이 또 심혈을 기울여서 개발하는 것은 미국을 겨냥한 ICBM, 대륙간탄도미사일과 함께 SLBM입니다. 잠수함에서 발사하는 탄도미사일은 사전 포착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그래서 북한이 SLBM 개발을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나왔습니다마는 SLBM과 함께 SLBM을 여러 발 탑재할 수 있는 3000톤급 신형 잠수함 개발 움직임에 대해서도 계속 관심을 가지고 포착을 하고 있는 거거든요. 그래서 말씀하신 대로 SLBM 발사를 할 텐데 그 시점이 한미연합연습이 진행되는 기간 중 할 것인가, 아니면 이후에 할 것인가, 어느 시점에 할 것인가는 지금 우리가 특정할 수는 없지만 북한은 분명히 SLBM도 발사할 것이다. 거기에 대한 대비를 지금 한미 군 당국도 주시하면서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앵커]
그러면 기술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 일단 북한의 SLBM 완성 단계에 왔다고 볼 수 있을까요?

[문성묵]
SLBM은 이미 여러 발 북한이 쐈기 때문에 북극성 1형, 2형, 3형. 물론 2형은 지상발사 형태로 개조한 것입니다마는 그것을 개발하고 그 이후에 더 사이즈를 키우거나 줄이거나 가늘게 하거나 이런 형태로 새로운 형태의 북극성, 다시 말하면 SLBM을 개발하면서 그것을 지금 발전시켜 나가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게 완성이라고 하는 표현을 하기는 어려운 것이 뭐냐 하면 결국 잠수함이 완성이 되고 그 잠수함에서 발사할 수 있는 여러 발을 발사할 수 있는 수준이 돼야 되는데 아직까지는 북한이 3000톤급이 완성이 된 것이 아니고 또 거기에 탑재해서 발사한 적이 없기 때문에 아마도 SLBM은 계속 개발이 진행 중에 있다라고 생각이 되고 북한은 핵추진 잠수함을 개발해서, 대형. 그걸 개발해서 여러 발을 탑재할 수 있는 SLBM을 완성해 나가기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할 것으로 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그리고 평안북도 태천에서 이번에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는데 이 태천에서 미사일 발사한 것은 처음이라고 해요. 태천이라는 곳이 어떤 곳입니까?

[문성묵]
태천은 미국의 북한 핵무기를 전담해서 연구하고 있는 연구기관에서 발표한 그 보고서에서도 지하 핵시설, 대표적인 핵시설 28곳 중 하나다. 특히 태천에는 지하에 핵미사일을 보관하는 시설이 있다.

영변하고 멀지 않고. 그래서 이곳은 주요한 핵 단지 중의 하나인데 여기서 발사했다고 하는 것은 앞으로도 이곳에서 다시 발사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는 거죠. 왜냐하면 그쪽에 미사일이 보관이 돼 있다면 발사할 수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태천뿐 아니라 어디에서든 북한은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다고 하는 것을 보여주고 또 북한군 내부에서도 어느 장소나 어느 시간이나 어떤 조건에서나 기습적으로 타격하기 위한 그런 준비와 훈련은 아마 계속하리라고 봅니다.

[앵커]
일련의 상황이 이렇게 돌아가면서 한미일 3국도 공조를 했는데 어떻게 대응하기로 했습니까?

[문성묵]
지금 한미일 3국이 북한의 추가 핵실험 가능성에 대비한 그런 공조를 해 나가고 있죠. 특히 북한이 만약에 7차 핵실험을 한다면 한미일은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을 해서 대응을 할 것이다라고 하는 것을 확고하게 얘기를 하고 있고 북한에게 절대 해서는 안 된다라고 하는 것을 강조하고 있죠. 거기에다가 최근에 북한이 김정은이 핵무력 정책을 법제화하면서 핵탄두를 김정은이 전권을 가지고, 거기에 보면 5가지 조건을 내세우고 있거든요.

이러이러한 조건에서 핵무기를 사용하겠다라고 얘기를 하는데 그걸 자세히 들여다보면 어떤 조건에서든 김정은이 마음만 먹으면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돼 있습니다. 핵무기가 개발은 됐지만 우리 인류가 사용하는 것은 1945년 8월에 딱 한 번이거든요.

이후에는 가지고는 있지만 이게 사용할 수 있는 무기라고 생각하지 않는데 금년에 푸틴이 우크라이나를 불법 침공하고 이후에 전세가 불리해지면서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얘기했고 이후에 김정은이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계속 얘기하고 핵탄두를 소형화하고 전술핵으로 만들어서 사용하겠다 그러니까 사용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지는 것이고 7차 핵실험으로 이어진다면 그 위협이 가시화되는 것이기 때문에 한미일은 군사적 대응, 또 외교적 대응, 각종 수단을 다 강구를 해서 여기에 대한 철저한 대응을 하겠다라고 하는 공조를 강화하고 있고 특히 최근에 한미 간에는 확장억제협의체가 가동이 됐지 않습니까? 그래서 북한의 핵미사일에 대응하기 위한 맞춤형 확장억제 전략 이런 것들을 지금 개발하고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자녀요. 딸 김주애 양이 지금 화면에 공개가 됐다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지금 저 화면인데요. 저게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은 아니죠?

[문성묵]
아니죠. 사실 북한의 로얄 패밀리. 김정은이 자녀가 몇이 있는지도 공식적으로 나온 게 없거든요. 지금 저 화면에 원으로 나온 모습을 보면 이번에 영국 매체가 중국의 블로거나 전문가의 말을 인용을 해서 보도를 했는데 지금 나온 게 보면 김주애라고 하는 이름으로 나이는 9살이다, 이런 얘기를 하고 있는데 다시 말하면 지난 9월 9일 북한의 정권 74주년이죠. 이 공개 행사에 처음으로 등장을 했는데 김정은의 부인 리설주가 저 김주애 양을 어깨를 아주 토닥토닥거리고 개인적인 대화를 나눴다, 이런 얘기를 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다른 어린이들과는 달리 머리를 단발로 하고 있고 양말도 하얀 양말을 신고 있고 북한의 매체가 계속 저 아이만 집중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런 것들이 결국은 김정은의 둘째딸이 아니냐라는 그런 추정들을 하고 있는데 그건 우리가 공식적으로 확인하기는 아마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나온 내용을 보면 그럴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은 하겠지만 그렇다라고 단정하기는 좀 어렵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앵커]
그런데 철저하게 보안에 부쳐져 있잖아요. 김일성 일가, 김정일 일가를 이렇게 화면으로 공개한다? 이해를 잘 못 하겠거든요.

[문성묵]
이해하기가 어렵죠. 그래서 이건 글쎄요. 가십으로 그냥 지나갈 일일지 아니면 아마 이걸 계기로 해서 또 추가적으로 뭔가가 나올는지는 그건 좀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만약에 지금 김정은의 딸 김주애가 맞다면 공개한 의도는 어디에 있다고 볼까요?

[문성묵]
글쎄요, 지금 보면 김정은 위원장이 아버지 김정일과는 좀 다른 행보를 그동안 보여왔어요. 아버지 김정일은 부인과 함께 행동한 적도 없었고요, 전혀. 그런데 김정은 같은 경우는 부인과 많이 대동을 하고 그래서 정상적인 가정의 모습을 보여주고 그래서 만약에 정상적인 부부관계를 보여주는 것은 그동안 여러 차례 했는데 자녀를 만약에 보여준다면 아버지로서 또는 어머니로서 나도 정상적인 가정의 한 사람이다라고 하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인민친화적인 행보의 일환이 있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이게 제가 좀 지나친 해석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런데 많은 전문가들이 사실일 가능성은 낮다고 보는 거죠?

[문성묵]
네, 그렇죠. 지금으로서는 어느 누구도 이게 진실 여부를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과 함께 했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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