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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m 퍼트가 승부 갈랐다...문도엽, 연장 끝에 KPGA 투어 3승째

조선일보 최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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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m 버디 퍼트가 승부를 갈랐다. 문도엽(31)이 연장 승부 끝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DGB금융그룹 오픈(총상금 5억원) 우승을 차지했다.

문도엽이 25일 경북 칠곡 파미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DGB금융그룹 오픈 4라운드 2번홀에서 드라이버 티샷을 하고 있다./KPGA

문도엽이 25일 경북 칠곡 파미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DGB금융그룹 오픈 4라운드 2번홀에서 드라이버 티샷을 하고 있다./KPGA


문도엽은 25일 경북 칠곡군 파미힐스 컨트리클럽(파71·7215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를 김한별(26)에 1타 앞선 단독 선두로 출발했다. 문도엽은 3번홀(파5) 이글을 기록했으나 김한별이 7번홀(파4)까지 버디만 5개 잡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9번홀(파4) 버디를 잡은 문도엽은 후반 들어 10번홀(파4)과 15번홀(파4) 보기를 기록했다. 김한별은 11번(파4)·12번홀(파3) 연속 보기에 이어 13번홀(파5) 버디, 14번홀(파4) 보기를 기록했다. 18번홀(파5)에 들어설 때 김한별이 문도엽을 1타 차로 앞서고 있었다.

문도엽은 이 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반면 김한별은 1.5m 버디 퍼트를 놓쳐 파를 기록했고, 최종 합계 21언더파 263타로 문도엽과 동타를 이뤄 연장으로 끌려갔다.

18번홀에서 열린 연장전에서 김한별의 티샷은 왼쪽으로 크게 치우쳤다. 문도엽은 홀까지 24야드 거리에서 어프로치샷을 홀 1.5m에 붙여 다시 버디를 잡아냈다. 문도엽은 김한별을 꺾고 2018년 KPGA 선수권, 지난해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 이어 투어 통산 3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

[최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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