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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절레절레한 올리비에 지루, 프랑스대표팀 최고령 골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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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축구대표팀 올리비에 지루(36)가 자국 A매치 최고령 골 기록을 새로 썼다.
올리비에 지루가 23일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한 UEFA 네이션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에서 추가골을 터뜨려 프랑스대표팀 A매치 최고령  기록을 작성한 뒤 박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올리비에 지루가 23일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한 UEFA 네이션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에서 추가골을 터뜨려 프랑스대표팀 A매치 최고령 기록을 작성한 뒤 박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지루는 23일(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오스트리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A조 5차전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20분 두 번째 골을 터뜨려 프랑스의 2-0 승리를 도왔다. 지난 4경기에서 2무2패로 승리가 없었던 프랑스(승점 5·1승2무2패)는 5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해 간신히 최하위에서 탈출했다.

지루가 1골 1도움으로 활약했다. 특히 1986년생인 지루는 이날 골로 프랑스 국가대표 최고령 골 기록을 갈아치웠다. 35세 357일째 되는 날이었다. 이는 1959년 12월 스페인을 상대로 로제 마르슈가 세운 종전 최고령 득점 기록을 70일 앞당긴 것이다.

지루는 후반 20분 그리즈만이 올린 크로스를 정확한 헤더로 연결해 오스트리아의 골네트를 갈랐다. 앞서 0-0으로 팽팽한 후반 11분에는 킬리안 음바페의 선제골도 도왔다. 지루는 A매치 통산 49골을 기록, 프랑스 역대 최다 득점자인 티에리 앙리(51골)를 2골 차로 쫓았다.
올리비에 지루가 23일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한 UEFA 네이션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에서 추가골을 터뜨려 프랑스대표팀 A매치 최고령 기록을 작성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올리비에 지루가 23일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한 UEFA 네이션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에서 추가골을 터뜨려 프랑스대표팀 A매치 최고령 기록을 작성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지루는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AC밀란에서 활약 중이다. 9월 두 차례의 A매치에 출전하기 위해 귀국한 김민재(나폴리)는 지난 22일 파주NFC(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탈리아 진출 이후, 지루가 가장 막기 어려웠던 상대였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김민재는 “지루는 힘이 좋고, 연계도 잘한다. 스트라이커로 자질이 충분하고, 베테랑이라 장점이 너무 많다”며 “그런 선수를 막으려면 90분 내내 더 집중하고, 위치 선정을 개선해야 한다”고 했다. 김민재와 지루는 A매치 휴식기를 앞둔 지난 19일 세리에A에서 맞대결했다. 지루는 한 골을 터뜨렸지만 경기는 나폴리가 2-1로 이겼다.

최병규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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