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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카에 '차박'용 車 추천해달라 했더니…'팰리세이드' 압도적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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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K Car(케이카) 임직원 ‘차박’ 추천 1위는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사진제공=케이카]


케이카 임직원들이 차박용으로 가장 추천하는 자동차 순위에서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가 55%의 응답률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직영중고차 기업 케이카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가을 캠핑 시즌을 맞아 차박에 가장 적합한 차량 추천’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팰리세이드가 54.8%로 과반을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고 23일 밝혔다.

팰리세이드를 추천한 케이카 광주송암직영점 이준희 차량평가사는 “차 내부에 텐트, 침낭, 테이블, 의자 등 다양한 장비를 싣기에 필요한 공간을 제공한다”며 “충분한 공간이 마련돼야 편안한 취침이 가능하다”고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

현대차 팰리세이드는 국산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4인 이상 가족을 위한 전천후 패밀리카로 꼽힌다. 미니밴 수준으로 4인 가족이 머물기에 충분한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차량 내부에 2개의 12V 파워 아울렛과 USB 충전 포트가 있어 각종 전자기기 충전도 가능하며, 옵션 사항으로 2·3열 좌석을 편하게 조절할 수 있는 전동식 버튼도 갖추고 있는 등 차박은 물론 일상용으로도 역시 장점이 많다는 응답이 이어졌다.

2위 역시 대형 SUV인 ‘쉐보레 트래버스’가 올랐다. 응답자의 19%가 지지한 트래버스는 ‘차박에 최적화됐다’는 평가를 받으며 차박 마니아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모델이기도 하다. 전장 5200mm, 전고 1785mm, 휠베이스 3073mm로 넓은 실내공간을 갖췄고, 2열과 3열 시트를 모두 접으면 적재 공간이 최대 2780ℓ로 확장된다는 점도 장점이다.

이어 1~2인 소규모 차박 수요를 겨냥한 ‘기아 레이’가 14.1%의 추천을 받으며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스형 모델답게 1700mm에 달하는 높은 전고로 경차답지 않은 넉넉한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과 와이드 오픈 슬라이딩 도어가 설치돼 있어 타고 내리기 편리하다는 데서 점수를 받았다.

케이카 청주직영점 현익찬 차량평가사는 “가족 구성원과 같이 차박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로 지친 마음을 달래기 위해 혼술, 혼차박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면서 “레이는 합리적인 금액으로 평탄화 작업 후 차박을 즐길 수 있어 좋다”고 강조했다.

9.5% 응답률로 4위에 이름을 올린 ‘쉐보레 올란도’는 넉넉한 내부 공간과 별도의 작업 없이도 2·3열 좌석이 완전 평탄화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지난 2018년 단종됐음에도 중고차 시장에서 캠핑용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케이카 PM2팀 박지훈 주임은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에 LPG 연료 사용으로 유류비 절감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기타 의견 중에서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르노 QM5 등도 역시 별도 작업 없이 평탄화가 가능해 차박에 적합한 모델로 추천을 받았다. 또 기아 카니발이나 현대차 스타리아와 맥스크루즈, 기아 모하비, 쌍용차 코란도 스포츠, 포드 익스플로러 등 대형 RV, SUV 차량들 역시 넓은 공간과 다양한 편의성으로 차박에 적합한 모델로 추천을 받았다.

이외에 캠핑 모드를 지원하는 테슬라 차량을 비롯해 현대 아이오닉5, 기아 EV6 등 차량 내에서 전기 사용이 편리한 전기차들을 꼽는 의견도 나왔다.

[박소현 매경닷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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