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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에 숨진 부산 모녀 '극단적 선택' 아닐 수도|오늘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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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에 사는 한 모녀가 지난 추석 연휴 마지막 날 함께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처음에는 생활고 탓에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하지만 충격적인 사실이 하나 둘 드러나고 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오늘(23일) 아침&, 이도성 기자에게 들어보겠습니다.

충격적인 사건이었는데, 타살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는 거죠?

[기자]

그렇게 볼 수 있는 단서들이 속속 발견되고 있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확인한 결과 함께 숨진 40대 어머니와 10대 고등학생 딸의 몸에서 같은 약물 성분이 발견된 건데요.

두 사람을 가장 먼저 발견한 10대 중학생 아들에게도 같은 성분이 나왔습니다.

경찰은 또 어머니가 숨지기 전 착용했던 귀금속이 사라진 사실도 알아냈습니다.

없어진 건 더 있습니다.

숨진 딸의 휴대전화인데요.

사건 며칠 뒤 집에서 조금 떨어진 장소에서 찾았습니다.

초기에는 외부 침입 흔적 등이 확인되지 않아 극단적인 선택 가능성에 무게가 쏠렸는데요.

경찰은 이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 중입니다.

숨진 모녀는 지난 12일 낮 거실과 방에서 각각 발견됐습니다.

어머니에겐 흉기에 찔린 흔적, 딸에겐 얼굴에 타박상이 남아 있었습니다.

자신의 방에서 자고 있던 아들이 뒤늦게 발견해 이웃의 도움을 받아 신고했는데요.

함께 있던 반려견도 폐사한 채 발견돼 경찰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경찰은 엄마와 누나의 죽음을 목격한 아들에 대해 피해자 보호팀을 가동하고 전담반을 꾸려 다양한 인물을 용의 선상에 올려두고 수사를 펼치고 있습니다.

[앵커]

감자튀김에서 이물질이 나온 맥도날드 매장이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에서 적발됐다면서요?

[기자]

맥도날드 청담점인데요.

이 매장은 최근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포장 판매한 음식에서 이물질이 나왔다는 주장이 제기됐기 때문입니다.

한 언론사가 보도한 내용인데요.

좀 뿌옇게 처리되긴 했지만, 벌레로 보이는 물질입니다.

이게 감자튀김에 섞여 있었다는 겁니다.

밀가루 튀김옷까지 입혀져 있었다고 했는데, 조리 과정에서 들어간 걸로 보이는 상황입니다.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사진과 함께 이 내용이 알려지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불시 점검에 나섰습니다.

지난 19일 강남구와 함께 조사했더니 감자튀김 설비 주변의 청결과 위생 관리가 미흡했고, 천장 배관 사이가 벌어지는 등 시설 기준도 지키지 못했던 사실이 적발됐습니다.

강남구는 행정처분을 내리고 6개월 안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논란이 됐던 이물질은 조사하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해당 이물질을 발견한 소비자에게 건네받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식약처는 "식품에서 이물을 발견하면 조사에 중요한 단서가 되기 때문에 훼손하지 말고 잘 보관해 인계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다음 달이죠. 부산에서 열리는 그룹 방탄소년단, BTS 공연을 두고 비용 부담 관련 잡음이 이어지자 소속사 하이브가 입장을 냈다고요?

[기자]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로 참여해 왔고, 비용 문제를 우선순위로 두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비용보단 가치 있는 결과에 집중해 왔다"는 건데요.

부산시가 콘서트 비용을 하이브에 전가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입장문을 낸 겁니다.

콘서트는 다음 달 15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리는데요.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무료 콘서트입니다.

현장엔 6만여 명의 팬들이 참여하고 무대는 온라인 스트리밍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BTS는 별도의 출연료 없이 콘서트에 설 예정이지만, 무대 설치 등에 비용이 70억 원이 넘게 소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이브는 기업 협찬을 비롯해 온라인 스트리밍 광고와 부대사업 등으로 충당하고 부족분은 직접 부담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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