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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수, 특유의 소년美에 빠져든다 ('청춘블라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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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준현 기자]
(사진=방송캡처)

(사진=방송캡처)



윤현수가 펼칠 활약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윤현수는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청춘블라썸'에서 최진영 역으로 캐스팅, 그가 지닌 특유의 소년미로 작품의 분위기를 높이는데 일조할 예정이다.

윤현수가 맡은 캐릭터 최진영은 서연고등학교 2학년으로 귀엽게 생겼지만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은 까칠한 성격으로 '반전미'를 지닌 인물이다. 뾰족한 말투로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지만 잘 들어보면 틀린 말은 절대 하지 않는 스타일이라 묘하게 이목을 끌기도. 보미 역을 맡은 강혜원과 맞추는 호흡 역시 시청자들이 기대하는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지난 21일 공개된 '청춘블라썸'에서는 진영과 보미의 첫 대면은 썩 달달한 분위기가 아니었다. 보미가 지나가던 중 게임하는 진영을 건드렸고 스마트폰이 떨어지면서 친구가 공들여 키운 게임 캐릭터가 사망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깜짝 놀란 보미를 보며 진영은 별다른 표정 변화 없이 게임 캐릭터 주인에게 사과하면 문제없다는 식으로 말했지만 보미와 선희(오유진 분)에게 그럴 경황이 없었다. 결국 진영은 선희를 '치와와'라고 부르며 제대로 된 사과를 하고 가라고 맞서며 시청자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전혀 다른 성격을 지닌 진영과 보미가 어떻게 얽히고설킬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재민(김민규 분)에 대한 감정을 숨기려 보미는 진영을 좋아한다 말해버렸다. 운명의 장난처럼 이를 진영이 들어버렸고 겉보기에 표정 변화가 없었지만 요동치는 진영의 마음을 시청자들이 가늠할 수 있었고 설렘을 유발했다.


급기야 진영이 "나랑 사귀면 이 문제가 해결돼", "대신 먼저 사귀자고 한 것도 너고, 헤어질 때 차이는 것도 너야"라는 대사로 기분 좋은 한방을 날리며 보미와의 가짜 연애가 시작돼 앞으로 전개에 힘을 불어넣기도.

윤현수는 그간 SBS '라켓소년단(2021)', seezn '소년비행 1, 2(2022)'를 거치며 특유의 소년미로 시청자들에게 호감을 주는 배우로 성장했다. 이번 작품에서는 무뚝뚝한 듯하지만 속으로는 여러 감정 변화를 겪는 진영 역을 맡아 한층 성숙한 연기를 펼쳐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청춘블라썸'은 매주 수요일 웨이브에서 2화씩 독점 공개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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