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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기시다 日 총리와 30분간 정상회담...2년9개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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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약 30분 간 양자 회담을 가졌다.

대통령실은 이날 낮 12시25분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의 정상회담이 시작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 2022.06.28 [사진=뉴스핌DB]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 2022.06.28 [사진=뉴스핌DB]


양국 정상이 만나는 것은 지난 2019년 12월 한중일 3국 정상회의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과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만난 뒤 약 2년 9개월 만이다.

이날 회담은 개최 직전까지 양국은 미묘한 입장 차이를 드러냈다. 앞서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지난 15일 일본과의 양자 회담이 결정됐음을 알리고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후 기시다 총리가 회담 개최 여부를 놓고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힌 데 이어 강한 불쾌감을 표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오며 분위기가 난기류가 흘렀다.

대통령실 역시 개최 직전까지 "한일 정상회담은 진전된 상황이 나오는 대로 바로 설명드리겠다"며 신중한 분위기를 유지했다.


양국 간 최대 갈등 요소는 일제 강제동원 배상문제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극적인 갈등 해소를 이룩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나 양국 정상이 경색된 관계를 해소하려는 의지를 보여온 만큼 일보 진전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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