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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테니스의 미래' 02년생 박소현·03년생 정보영, 톱랭커들에 역전패

MHN스포츠 이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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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테니스의 미래 박소현이 2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단식 32강전에서 크리스티나 믈라데노비치(프랑스)를 상대로 득점 후 포효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한국테니스의 미래 박소현이 2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단식 32강전에서 크리스티나 믈라데노비치(프랑스)를 상대로 득점 후 포효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한국테니스의 미래 박소현(469위·성남시청)과 정보영(688위·NH농협은행)이 세계적인 톱 랭커를 상대로 잘 싸웠지만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하나은행 코리아오픈(총상금 25만1천750 달러) 단식 1회전 벽을 넘지 못했다.

2002년생인 박소현은 2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단식 본선 1회전에서 크리스티나 믈라데노비치(135위·프랑스)에게 1-2(4-6 6-4 3-6)로 졌다.

이날 박소현이 상대한 믈라데노비치는 현재 세계 랭킹이 100위권 밖이지만 2017년에는 단식 세계 랭킹 10위까지 올랐던 선수다.

2015년 US오픈과 2017년 프랑스오픈 단식 8강까지 진출했고, 여자 복식에서는 올해 프랑스오픈을 포함해 6번이나 메이저 왕좌에 올랐다.

박소현은 이날 믈라데노비치를 상대로 3세트 게임스코어 2-0으로 앞섰지만 이를 지키지 못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정보영이 톱 시드의 옐레나 오스타펜코(19위·라트비아)에게 역시 1-2(4-6 6-3 6-7<2-7>)로 분패했다.


2003년생인 정보영은 3세트 게임스코어 3-5에서 연달아 3게임을 따내 6-5를 만들었지만 이어진 오스타펜코의 서브 게임을 내줘 타이브레이크로 끌려 들어갔다.

타이브레이크에서 백핸드 다운더라인으로 선취점을 뽑았지만 이후 내리 4점을 내주며 패색이 짙어졌다.

정보영이 경기 종료 후 오스타펜코(왼쪽)와 악수하고 있다.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정보영이 경기 종료 후 오스타펜코(왼쪽)와 악수하고 있다.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오스타펜코는 2회전에서 아나스타시야 가사노바(141위·러시아)를 상대한다.


박소현을 꺾은 믈라데노비치는 마그다 리네테(51위·폴란드)-아리안 하르토노(130위·네덜란드) 경기 승자와 8강 진출을 다툰다.

한국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단식 2회전에 오른 한나래(212위·부천시청)는 21일 2번 시드의 에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24위·러시아)와 16강에서 맞대결한다.

지난해 US오픈 우승자 에마 라두카누(77위·영국) 역시 21일 우치지마 모유카(126위·일본)와 이번 대회 첫 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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