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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누구나 원하면 ‘국산 백신’ 3·4차 접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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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오전 서울 마포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5일 오전 서울 마포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19일부터 ‘국산 백신’인 스카이코비원으로 추가접종(3·4차 접종)을 할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는 기본접종(1·2차 접종)만 가능했다. 스카이코비원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해 ‘국산 백신 1호’라고 불린다.

18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스카이코비원 3·4차 접종은 19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사전예약 홈페이지(http://ncvr.kdca.go.kr)와 콜센터(☎1339)에서 예약할 수 있다. 예약자를 대상으로 26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한다. 당일 접종이 가능한 의료기관을 찾아 접종하는 건 당장 19일부터 가능하다.

화이자·모더나 등 mRNA(메신저리보핵산) 백신을 접종할 수 없는 사유가 인정되는 경우뿐만 아니라 mRNA 백신 접종을 원하지 않는 경우에도 누구나 스카이코비원으로 3·4차 접종을 할 수 있다. 현재 18세 이상만 대상으로 접종을 허용하고 있다. 3·4차 접종 허가로 스카이코비원 접종자가 얼마나 늘어날지 주목된다. 스카이코비원은 지난 5일부터 1·2차 접종에 활용됐는데 지난 15일 기준 누적 예약자가 109명에 그쳤다. 1·2차 접종을 하지 않은 미접종자 수가 워낙 적기 때문으로 보인다.

방역당국은 “스카이코비원은 유전자재조합백신으로 자궁경부암 백신 등 기존 백신에 많이 사용돼 안전성이 확인된 백신”이라고 밝혔다. 국립보건연구원이 화이자·모더나 등 mRNA 백신으로 1·2차 접종을 하고 스카이코비원으로 3차 접종을 한 결과, 접종부위 통증이나 피로, 근육통 등 일반적인 이상반응만 확인됐다.

오미크론 변이 방어 능력도 검증됐다. 국립보건연구원의 같은 실험 결과에서 방어 능력(중화능)이 오미크론 변이인 ‘BA.1’에는 약 51.9배, ‘BA.5’에는 약 28.2배 상승했다. 스카이코비원만으로 1~3차 접종을 한 경우에는 BA.1에 대해 중화능이 약 71.6배 높아졌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4764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489명, 신규 사망자는 46명이다.


허남설 기자 nshe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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