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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에 치솟는 편의점 초저가 PB 인기…일반 제품보다 잘 팔려

연합뉴스 이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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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고물가 상황 속에서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기 위해 편의점의 초저가 자체브랜드(PB) 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편의점 업계도 초저가 PB 제품이 동일 카테고리 내 다른 일반 브랜드 상품보다 높은 매출을 기록함에 따라 관련 상품의 확대를 고려하고 있다.

세븐일레븐 굿민[세븐일레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븐일레븐 굿민
[세븐일레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븐일레븐은 지난 6월 말 출시한 초저가 자체브랜드 '굿민'(Good People) 제품들이 동일 카테고리 내 매출 1∼2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굿민은 세븐일레븐이 편의점에서 장을 보는 고객들을 겨냥해 내놓은 초저가 브랜드로, 유사한 일반 상품 대비 가격이 10∼15%가량 저렴하다.

1차로 내놓은 달걀과 두부, 콩나물, 삼겹살은 동일 카테고리 내 매출 1위, 대패 삼겹살은 2위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이들 제품의 이달 1∼14일 매출은 출시 초기인 7월 1∼14일과 비교해도 85%나 증가했다.


또 지난 6일 내놓은 2차 기획상품인 마스크와 물티슈, 화장지 등도 일주일 만에 각 카테고리의 매출 순위 3∼5위를 차지할 만큼 잘 팔리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이런 추세를 고려해 굿민 우유를 추가로 내놓는 등 관련 상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헤이루 득템 시리즈[CU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헤이루 득템 시리즈
[CU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편의점 CU에서도 초저가 자체브랜드 '헤이루 특템' 시리즈의 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다.


이달 1∼14일 기준 비엔나득템 제품의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416.9% 증가했고 미용티슈득템(56.3%), 김치득템(30.8%), 쌀밥득템(18.0%), 라면득템(16.6%) 매출도 증가 추세다.

특히 이 제품들은 같은 카테고리 내 다른 일반 브랜드 상품보다 더 잘 팔렸다.

판매량 기준으로 보면 비엔나득템은 일반상품보다 21% 더 팔렸고 미용티슈득템(27.3%), 김치득템(60.1%), 쌀밥득템(31.9%), 라면득템(9.7%)도 더 잘 나갔다.


리얼프라이스[GS25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리얼프라이스
[GS25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GS25가 지난 3월 중량은 늘리고 가격은 낮춰 내놓은 '실속 시리즈' 김밥도 동일 카테고리 내 매출 순위 5위 안에 오르며 인기를 얻고 있다.

GS25는 또 슈퍼마켓 GS더프레시의 초저가 PB '리얼프라이스' 키친타월과 화장지 등을 편의점 매장에서도 판매하고 있는데 이들 제품도 다른 일반 브랜드 상품 대비 최대 8.5배까지 더 팔리고 있다.

또 매달 1천개가량 운용 중인 1+1, 2+1 묶음 상품도 인기를 끌고 있는데 지난달의 행사 상품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21% 늘었다.

GS25는 물가 상승을 고려해 실속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확대하고 리얼프라이스 상품도 늘릴 계획이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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