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BS E! 연예뉴스팀] 용인 살인사건 피의자 "소시오패스 가능성 높다" 친구에게 시신 사진까지 보내...
용인 살인사건 소시오패스
용인살인사건 피의자가 ‘사이코패스’가 아닌 ‘소시오패스’라는 주장이 제기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1일 피의자 심모군의 과거 SNS와 범행 후 살인 소감과 피해자를 조롱하는 내용을 담은 SNS, 또 그의 경찰 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그의 행동 분석이 이어지며 그가 ‘소시오패스’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또한 그가 시신을 훼손하는 과정 중 친구에게 훼손된 시신을 찍은 사진을 두차례에 걸쳐 보내는 충격적인 행동까지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이윤호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11일 CBS FM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용인 살인사건 피의자는 사이코패스보다는 '소시오패스'라는 생각이든다"며 "심군은 외톨이로 친구와 직장도 없이 지내며 반사회적 성향을 갖게됐다. 혼자 인터넷 게임이나 폭력 동영상에 몰입하게 되며 폭력에 무감각해진 것이다"고 설명했다.
'소시오패스'란 반사회적 인격장애로서, 다른 사람의 권리를 무시하고 침해하는 형태를 지속적으로 보이는 경우를 뜻한다. 이들은 겉보기에는 합리적으로 보이지만 신의가 없고 우울이나 슬픔을 보여야 할 상황에서도 냉정한 모습을 보인다.
한편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10일 10대 여성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로 심모 군(19)을 긴급 체포했다. 심군은 피해자 김모 양(17)을 모텔로 유인해 성폭행하려다 반항하자 목을 졸라 살해했다. 이어 심군은 사체를 훼손한 뒤 유기했고 이에 현재 살인 및 사체 유기 등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용인 살인사건 소시오패스 분석에 대해 네티즌들은 "용인 살인사건 소시오패스라고? 그럴 거 같애", "용인 살인사건 소시오패스 정말 무서워", "용인 살인사건 소시오패스, 어디서 보니까 사이코패스보다 소시오패스가 더 무섭다던데", "용인 살인사건 소시오패스 정말 끔찍하다 정말", "용인 살인사건 소시오패스 진짜 이런 범죄 다시는 없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