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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등 OTT 콘텐츠 5편 중 1편은 ‘청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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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수리남>.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이다. 넷플릭스 제공.

최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수리남>.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이다.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등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에서 제공된 콘텐츠 5편 중 1편 이상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이 15일 영상물등급위원회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2020년부터 지난달까지 국내외 OTT의 등급분류 심의를 진행한 콘텐츠 7149편 가운데 1517편(21.2%)이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다. 15세 이상 관람가 콘텐츠가 2200편(30.8%), 전체 관람가 1948편(27.2%), 12세 이상 관람가 1484편(20.7%) 순이었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영상물 3편 중 1편은 넷플릭스 콘텐츠였다. 1517편 가운데 1014편(66.8%)이 넷플릭스 콘텐츠였다. 디즈니플러스 153편, 티빙 111편, 웨이브 98편, 왓챠 50편, 쿠팡플레이 48편, 애플TV플러스 43편 등이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다.

김 의원은 “최근 OTT 자체등급분류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의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영비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내년 시행을 앞두고 있다”며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에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나, 청소년들의 유해 콘텐츠 노출에 대한 우려가 큰 만큼 이를 해소하기 위한 제도적 보완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정대연 기자 ho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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