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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VCR 요청→급 사과방송..서장훈, 영주도 섭렵(?)한 건물주 스웩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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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아는형님'에서 이수근이 촬영 중 급 사과방송을 전한 가운데 서장훈은 건물주 스웩으로 재미를 더했다.

10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 야외로 떠난 멤버들이 그려졌다.

이날 가을을 맞이해 수학여행을 떠난 멤버들이 그려졌다. 야외장소에서 모인 멤버들. 이때, 신동은 "잠깐만, 나 영철이 없는 걸 몰랐다 허전함을 몰랐다"며 깜짝, "대본보고 (있는 줄) 알았다"고 했다.이에 서장훈도 "뻥이 아니라 진짜 몰랐다"고 했고 모두 이를 공감했다. 이수근은 "라디오 끝나고 온다더라, 하루 정도 녹음 못한거 보니 다리를 모 잡았나보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 가운데 여학생들도 도착했다. 합동 수학여행이 된 소식에 모두 설렌 모습. 영주의 한옥마을에 도착했다. 마치 조선시대 골목을 걷는 듯 과거로 타임머신한 기분을 들게 했다. 문에 들어서자마자 모두 "여기가 장훈이네 영주 별장이냐"며 웃음, 서장훈도 "빨리 오픈하라고 했는데 이제야 오픈을 해? 이것들을 그냥"이라며콩트로 받아쳤다. 이어 소나무에 대해서도 서장훈은 "우리 집에 있던 소나무 여기다 옮겨심은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본격적으로 선비 정신을 깨우는 참교육을 실기했다. 선비의 하루를 시작하기 전, 선비란 무엇인지 물었다.이에 민경훈은 "자린고비, 근검절약할 줄 알아야하며 모범이 되어야한다"고 했다. 이에 김희철은 "착할 선, 아닐 비, 착하지 않다"며 웃음, 이수근근은 "선비란 선미의 오빠, 24시간이 모자라다"며 받아쳤다.강호동은 "내가 선비, 선한 비만인"이라며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진호는 "서장훈에게 더 까불지 못해 반성한다"고 하자강호동은 자신을 반성했다. 이에 이진호는 "'아형'에서 처음 알았다, 호동이도 장훈이를 컨트롤 못하는 걸 처음 느꼈다"며 웃음짓게 했다. 서장훈은 "본투비 뻥쟁이들"이라 억울해하자 강호동은 "100%뻥은 아니다"며 뼈있는 말을 남겼다.



이때, 강호동은 "수근이가 무릎으로 내 머리를 치길래 촬영을 잠깐 접어야하나 진짜 화났다"고 언급, 이수근이 VCR을 요청했다. 알고보니 혼신의 연기 도중 이수근 무릎이 넘어진 강호동 머리를 친 것이었다. 강호동은 "반성하지만 끝나고 얘기 좀 하자"고 해 웃음짓게 했다.

이수근은 "얼마 전 짜장면 시켜먹고 고춧가루 없길래 투덜대니 배달하시는 분이 가져다주면 될거 아니냐고 하더라, 식은 땀이 났다"며 "이 자리 빌려 죄송하다, 항상 말조심하겠다, 언행을 조심하겠다"며 급하게 사과방송했다.

한편, JTBC 예능 '아는 형님'은 이성 상실 본능 충실 형님학교에서 벌어지는 세상의 모든 놀이를 그린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밤 8시 50분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아는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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