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박세리, 세리캠프 원 포인트 레슨 "세리키즈는 곧 박세리"…전현무 첫 캠핑(종합)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MBC '나혼산' 방송캡쳐

박세리가 세리 키즈들에게 원 포인트 레슨을 해줬다.

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세리가 세리 키즈들에게 원 포인트 레슨을 해주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세리가 아침 식사로 에그샐러드와 빵을 꺼냈다. 박세리는 "참 맛있지. 제가 만든 거지만 맛있다. 오늘 일찍 움직여야 해서 저녁에 준비했다. 김밥용 햄 5개는 넣은 거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세리는 "애들 주려고 만들었는데"라며 선수 명단을 확인했다. 박세리는 "세리 키즈 주니어들 골프 캠프다. 벌써 14년째다. 초등학생 골프 대회를 14년동안 하고 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세리가 세리 캠프 준비물들을 체크했다.

휴게소에서 식사를 끝내고 돌아가던 박세리가 퍼팅 게임기를 발견하고 발걸음을 멈췄다. 계속 빗나가는 공에 박세리가 약올라하며 승부욕을 불태웠다. 박세리는 "이거 누가 조종하는 거 같은데?"라며 기계를 의심했다. 이후 박세리는 "하면 했겠죠. 오늘 만약에 우리 선수들 보는 날 아니었으면 끝까지 갔을거다. 어쩔 수 없이 간거다"라며 경품을 타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박세리는 고등부 레슨에 "골프에서 기본이 중요해"라고 강조했다. 선수들에게 섬세하게 자세 교정을 해준 박세리는 "저도 한창 꿈을 꾸고 있는 과정에 유명한 분한테 레슨 받을 기회가 있었다. 잭 니클라우스 레전드의 레전드시죠. 그때 기억이 굉장히 많이 남았고 저런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을 했는데 어느순간 그 자리에 와 있는 거 같아서"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박세리는 "고등부와 중등부는 또 다르다"라며 각각 다른 포인트로 레슨을 해주는 모습을 보여줬다.

초등부와 밝은 분위기로 레슨을 이어가던 박세리는 "초등학생 아이들은 해맑다. 그냥 좋은거야 골프장 나와서 좋고 저랑 같이 있어서 좋고 골프에 재미를 찾아주는게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박세리가 선수들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해줬다.

새벽 6시 50분에 일어난 전현무의 집 거실을 점령한 캠핑 장비들에 무지개 회원들이 경악했다. 기안84는 "형님의 인생을 좀 사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캠핑을 가려고 캠핑용품을 샀다. 사놓고 안 쓰는 일 없도록 익숙해지려고 일주일을 펼쳐놨다. 제 생에 첫 캠핑이다.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송민호 콘셉트. 제 삶의 스승이다. 옷은 코쿤이지만 라이프 스타일은 송민호 쪽으로 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다 쓰겠지?"라며 캠핑 용품들을 하나씩 챙겼다. 이에 키는 "큰손은 큰손인데 하나도 안 부럽다"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요리에 사용할 식재료들을 챙기는 전현무에 박세리는 "혹시 제 캠핑 메뉴 따라하는거예요?"라며 의심했다. 그리고 키는 "쯔란에 먹을게 제가 알기로는 하나 밖에 없거든요"라고 말했고, 박나래의 "만약에 양고기 나오면 가만 안둬요"라는 말에 전현무가 뜨끔했다.

전현무는 "저하고 단둘이 여행가는게 처음이기 때문에 1초의 망설임 없이 수락하더라"라며 캠핑 고수 한석준과 함께 캠핑을 떠난다고 밝혔다. 전현무는 한석준에게 "내 주변에 캠핑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 김숙, 송은이 누나가 너처럼 정신없는 애는 캠핑이 힐링이 된다. 근데 백패킹은 하기 싫고 전현무한테 맞는 캠핑이 뭘까 캠핑카구나. 너무 눈이 돌아서 바로 구입했다"라며 캠핑카를 구입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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