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아주경제 언론사 이미지

'설상가상' 홍콩서 첫 원숭이두창 확진자 보고

아주경제 최예지 기자
원문보기
원숭이두창 환자 진료하는 페루 의료진     (리마 AFP=연합뉴스) 16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의 원숭이두창 격리병동에서 한 의사가 원숭이두창 환자의 상처를 살펴보고 있다. 지난 석 달 동안 전 세계 확진자가 약 2만8천 명에 달했으며 유럽, 남미 등 아프리카 외 지역에서도 사망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2022. 08. 17     ddy04002@yna.co.kr/2022-08-17 09:49:33/ <저작권자 ⓒ 1980-2022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원숭이두창 환자 진료하는 페루 의료진 (리마 AFP=연합뉴스) 16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의 원숭이두창 격리병동에서 한 의사가 원숭이두창 환자의 상처를 살펴보고 있다. 지난 석 달 동안 전 세계 확진자가 약 2만8천 명에 달했으며 유럽, 남미 등 아프리카 외 지역에서도 사망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2022. 08. 17 ddy04002@yna.co.kr/2022-08-17 09:49:33/ <저작권자 ⓒ 1980-2022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홍콩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6일 첫 번째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발생해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초기 방역이 허술할 경우 추가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7일 홍콩명보 등에 따르면 홍콩 당국은 최근 미국, 캐나다, 필리핀을 거쳐 5일 홍콩에 돌아온 30세 주민이 원숭이두창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홍콩에 도착하기 전 발진과 림프절이 붓는 증상, 목 통증이 차례로 나타났지만 홍콩에 도착했을 때는 열이 없었던 것으로 보고됐다. 하지만 격리 호텔에서 격리하던 중 인후통, 호흡곤란 등 몸 상태가 안 좋아져 퀸메리병원으로 옮겨졌다.

촹숙콴(張竹君) 위생방호센터 전염병처 주임은 "해당 감염자는 바이러스 잠복기 기간 매우 위험한 활동에 참여했다"면서 "사적인 내용이라 세부 정보를 공개할 수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증상이 발현된 날짜, 잠복기, 고위험 행동에 근거할 때 (우리는) 그가 미국에 머무는 동안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아프리카 지역 풍토병이었던 원숭이 두창은 지난 5월부터 아프리카가 아닌 지역에서 발병 사례가 나오기 시작했다. 원숭이두창의 증상은 발열, 두통, 근육통, 근무력증, 오한, 림프절 병증, 발진 등으로 증상은 2~4주간 지속된다. 감염 후 증상이 나타날 때까지의 잠복기가 짧게는 5일에서 길게는 21일(평균 6~13일)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6월까지만 해도 3000명 정도였던 감염자 수는 급속도로 확산해 현재 5만건을 돌파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WHO는 지난달 23일 원숭이 두창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언했다.

아주경제=최예지 기자 ruizhi@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그린란드 매입 논란
    그린란드 매입 논란
  2. 2권상우 만취 방송 사과
    권상우 만취 방송 사과
  3. 3이민성호 한일전 패배
    이민성호 한일전 패배
  4. 4서해안 한파
    서해안 한파
  5. 5추성훈 유튜브 구독
    추성훈 유튜브 구독

아주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