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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거리두기 없는 첫 명절…서울→부산 '9시간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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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추석 연휴는 코로나19 이후 2년 여 만에 거리두기 없는 첫 명절입니다. 그렇다 보니 고향 가는 분들이 더 늘면서 서울에서 부산이나 목포를 가려면 지난해 추석보다 3시간 안팎이 더 걸릴 거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추석 당일과 그다음 날에 차가 가장 막힐 것으로 보입니다.

황예린 기자입니다.

[기자]

[김혜식/서울 잠원동 : 이제 코로나도 풀렸고 이제 안전도 하고, 그래서 오래간만에 한번 고향에, 몇 년 만에 한번 가보자고 그래서 지금 언니하고 갈 생각을 하고 있어요.]

사흘 앞으로 다가온 이번 추석은 재작년 코로나19가 확산한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가 없어진 첫 명절입니다.


이 때문에 고향이나 여행지에 가는 이들이 크게 늘 거라는 게 정부의 예상입니다.

지난해 추석 연휴와 비교하면 고속도로를 달리는 차량은 13.4% 늘어날 걸로 보입니다.

귀성 차량이 많아지면서 고향 가는 길은 많이 막힐 가능성이 큽니다.


승용차로 오갈 경우 서울에서 부산은 길면 9시간 50분을 가야 합니다.

지난해 추석 때보다 2시간 50분 더 걸리는 겁니다.

서울에서 목포는 최대 9시간 55분으로 지난해보다 3시간 반 더 넘게 걸리고 서울에서 대전도 최대 5시간 50분을 가야 합니다.


다행인 건 귀경 행렬이 분산되면서 서울로 돌아가는 길은 지난해 추석보다 덜 걸릴 수 있다는 겁니다.

부산에서 출발하는 게 8시간 50분, 목포에선 7시간 15분, 대전에서 4시간 40분입니다.

나흘 연휴 가운데 차가 가장 막히는 날은 추석 당일과 다음날입니다.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고속도로 주요 휴게소 아홉 곳엔 임시선별검사소가 생깁니다.

코로나 증상이 있으면 이곳에서 무료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거리두기가 풀리면서 이번 명절부터는 기차나 고속버스, 휴게소에서 음식물을 먹을 수 있습니다.

고속도로 통행료도 재작년 추석 이후 2년만에 다시 면제됩니다.

연휴 나흘간 무료 혜택을 받으려면 요금소에서 하이패스가 있는 차량은 전용 차선을 지나가야 하고, 없는 차량은 통행권을 뽑았다 넣어야 합니다.

(영상디자인 : 조영익·홍빛누리)

황예린 기자 , 최대환, 김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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