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리뷰] '음바페 멀티골' PSG, '맥케니 만회골' 유벤투스 2-1 격파!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음바페의 멀티골에 힘입어 승리를 거머쥐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7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프라크 데 프랑스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유벤투스에 2-1로 승리했다.

홈팀 PSG는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네이마르, 음바페, 메시, 멘데스, 비티냐, 베라티, 하키미, 킴펨베, 마르퀴뇨스, 라모스, 돈나룸마가 출전했다.

원정팀 유벤투스는 3-5-2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블라호비치, 밀리크, 라비오, 파레데스, 미레티, 코스티치, 콰드라도, 다닐루, 보누치, 브레메르, 페린이 출격했다.

PSG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5분 네이마르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음바페를 향해 감각적으로 찍어 올렸다. 이를 음바페가 강력한 발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유벤투스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18분 우측면에서 크로스가 올라왔고, 밀리크가 높은 타점의 헤더 슈팅을 날렸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후 라모스가 걷어낸 공을 코스티치가 하프 발리로 연결했지만, 이 역시 골문을 벗어났다.

PSG의 추가골이 나왔다. 전반 21분 음바페가 페널티 박스에서 하키미와 이대일 패스를 주고받은 뒤 간결한 슈팅을 날렸다. 공은 골문 구석에 꽂혔다. 전반은 PSG가 2-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에도 PSG가 기세를 올렸다. 후반 3분 멘데스가 오버래핑 후 컷백을 내줬고 네이마르가 슈팅으로 연결했으며 골키퍼가 잡아냈다. 이어 후반 5분 메시의 침투 패스를 받은 음바페가 속도를 살려 골문 앞까지 몰고 들어갔다. 이후 슈팅은 옆 그물에 걸렸다.

유벤투스가 만회골을 넣었다. 후반 8분 숏 코너 후 코스티치가 크로스를 올렸다. 맥케니가 경합에서 이겨낸 뒤 헤더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추격받던 PSG는 후반 27분 메시의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유벤투스는 후반 35분 문전에서 기회를 맞이했으나, 각각 수비수와 골키퍼의 육탄 수비에 걸리고 말았다.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PSG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