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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아들' 그리 "경제 관념 안 맞았던 부모님, 많이 싸웠다"

머니투데이 이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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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사진=KBS2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방송 화면 캡처

/사진=KBS2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방송 화면 캡처



가수 그리(본명 김동현)가 커플끼리는 경제 관념이 잘 맞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5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서는 경제 관념 차이로 이별하게 된 리콜녀가 등장했다.

이날 두 번째 리콜녀 김새봄씨는 전 남자친구와 헤어진 이유가 경제적인 이유 때문이라고 밝혔다.

리콜녀는 "나는 없으면 없는 대로 그 안에서 조금이라도 모아가면서 행복함을 추구하는 편인데 그 친구는 없으면 벌어서라도 행복을 충족시키자는 주의였다"며 "그런 부분이 상반됐다"고 말했다.

이어 "전 남자친구는 나보고 일을 구하고 일을 해서 돈을 벌라고 했다"며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니까 그만큼 행동하라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리콜녀는 전 남자친구와 자신이 데이트 비용을 7 대 3 비율로 분담했다며 이로 인해 다툰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전화를 하다가 남자친구가 데이트 비용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길래 '나는 여건이 좋지 않아서 네가 데이트 비용 때문에 힘들다면 좋은 데 가서 안 먹어도 되고 그냥 커피 한 잔 사서 공원을 거닐어도 되고 편의점에서 삼각김밥 먹어도 된다'고 항상 이야기했다"고 했다.

그러나 남자친구의 의견은 달랐다. 남자친구는 '여자친구가 돈 아끼려고 무궁화호까지 타서 오랜 시간 걸려서 대전까지 오는데 뭐라도 맛있는 거 먹이고 좋은 거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고.

이를 지켜보던 장영란과 성유리는 "양쪽 다 이해가 된다"고 공감했고 손동운과 츄는 "너무 현실적이다", "서로 너무 다르다"며 안타까워했다.


/사진=KBS2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방송 화면 캡처

/사진=KBS2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방송 화면 캡처



이후 성유리는 "연인 사이에 꼭 맞아야 한다는 게 있냐"고 물었고 그리는 "경제 관념이 맞아야 한다는 것에 동의한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리는 "여유 있는 사람이 내는 건데 예전에 부모님이랑 같이 살 때도 부모님끼리도 경제 관념이 안 맞았다"며 "그래서 많이 싸우셨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을 안 하더라도 커플 사이에서도 차이가 크게 나타나면 힘들다"고 말했다.

장영란이 "그리씨는 어떤 스타일이냐"고 묻자 그리는 "나는 좀 펑펑 쓰는 스타일"이라고 답했다.


장영란이 "여자친구 입장에서는 나한테 펑펑 써주니까 좋았겠다"라고 하자 그리는 "오래 갔던 연인들 보면 돈 좀 아끼라고 하고 못 쓰게 했던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인 그리는 1998년생으로 올해 한국 나이 25세다. 그리는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 김구라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왔으며 2015년 가수 산이의 곡 피처링에 참여하며 래퍼로 데뷔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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