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4 °
인터풋볼 언론사 이미지

'콘테 의도대로'...히샬리송 합류 후 내부 경쟁 치열→손흥민도 안심불가

인터풋볼
원문보기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히샬리송이 있어 토트넘 훗스퍼 공격진은 더욱 다채로워졌다.

에버턴에서 에이스로 군림하던 히샬리송은 올여름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료는 6,000만 파운드(약 941억 원)였다. 손흥민,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로 이어지는 주전 공격 라인에 루카스 모우라, 브리안 힐까지 있었기에 히샬리송 영입에 과다한 이적료를 투입한 것 같다는 주장이 이어졌다. 벤치 자원에게 너무 과도한 이적료를 썼다는 것이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의도는 분명했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이 더 발전하기 위해선 스쿼드가 풍부하고 질이 좋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히샬리송이 있으면 토트넘 내부 경쟁도 활성화되고 빡빡한 일정 속에서 적절한 로테이션을 돌릴 수 있다. 단순 로테이션이 아니라 전체적인 능력이 유지되는 걸 원했다. 그러한 의미에서 히샬리송은 꼭 필요한 영입이었다.

개막 후 벤치 자원으로 나서던 히샬리송은 풀럼전에서 처음으로 선발로 나섰다. 손흥민, 케인과 호흡을 맞추면서 선발 데뷔전을 가졌다. 히샬리송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선제골에 도움을 올리며 공격 포인트를 쌓았고 슈팅 3회, 키패스 4회, 경합 승리 2회, 드리블 성공 1회, 태클 4회, 피파울 2회 등을 기록했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히샬리송에게 가장 높은 평점인 8.3점을 줬다. 콘테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히샬리송을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 중이다. 때로는 9번 역할을 맡다가 윙어가 되기도 하며 10번 롤을 수행하기도 한다. 전술에 잘 녹아들기 위해 히샬리송은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믿음을 주고 있다"고 칭찬을 건넸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히샬리송은 쿨루셉스키와 다른 방식으로 공격에 힘을 줬다. 엄청난 기동력과 준수한 기술로 풀럼을 흔들었다. 토트넘 팬들이 히샬리송에게 열렬한 환호를 보낸 이유다. 공격 모든 위치에 나설 수 있는 히샬리송은 분명 매력적이다. 라커룸에서도 선수들에게 인기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어 "히샬리송이 측면과 중앙을 번갈아 나서 케인 부담을 덜어줬다. 손흥민을 빼고 히샬리송이 주전이 되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활약이 좋다. 누가 선발로 나올지는 모르겠으나 확실한 건 토트넘이 공격 대안을 갖게 됐다는 점이다. 콘테 감독이 원하던 내부 경쟁이 시작된 것이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허위조작정보 근절법
    허위조작정보 근절법
  2. 2조지호 경찰청장 파면
    조지호 경찰청장 파면
  3. 3손흥민 LAFC 이적
    손흥민 LAFC 이적
  4. 4안세영 왕중왕전 4강 진출
    안세영 왕중왕전 4강 진출
  5. 5유기상 올스타 투표 1위
    유기상 올스타 투표 1위

인터풋볼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