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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칠전팔기의 좀비 개그…외국인 상대 뜻밖의 성공 [RE:TV]

뉴스1 이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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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 4일 방송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김준호가 코미디 콘텐츠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코미디언 김준호가 세계 각국에서 온 코미디 페스티벌 대표들을 만났다.

김준호는 이번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서 국제코미디페스티벌협회를 출범하는데, 그 자리에서 '미운 우리 새끼'의 판권을 세계 시장에 팔겠다는 큰 포부를 밝혔다. 강재준은 "형이 뭔데 판권을 파느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김준호는 자기가 '미운 우리 새끼' 반장이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김준호는 "케이팝, 드라마 등 수많은 걸 수출하지 않으냐. '미우새'가 수출되면 K-근육 김종국, K-거지 이상민 등이 세계적으로 알려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호는 코미디 페스티벌 대표들에게 명함을 건네며 인사를 나눴다. 알제리 대표가 12년 전 한국에 와서 코미디 쇼를 봤다고 하자, 김준호는 강재준도 유명한 코미디언이라고 소개하며 급하게 퍼포먼스를 보여주라고 했다. 강재준은 자리에서 일어나 자기 몸무게를 밝힌 뒤 백 텀블링을 보여줘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준호는 이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자신의 개인기를 보여줬다. 하지만 분위기는 급격히 싸늘해졌다. 김준호는 이를 만회하기 위해 애썼지만 더 악화될 뿐이었다. 강재준이 다시 텀블링을 해서 분위기를 되살렸다. 김준호는 포기하지 않고 이번엔 좀비 개그를 준비했다. 한국에서는 한 번도 성공한 적 없었는데 의외로 큰 웃음을 줬다.

분위기가 좋아졌다고 생각한 김준호는 '미운 우리 새끼'를 소개했다. 영상을 본 대표들의 반응은 나쁘지 않았다. 김준호는 멤버들을 한 명씩 소개했다. 김종국은 '머슬킹' '스크루지'라고 설명했다. 김준호는 김종국의 목소리가 모기 소리 같다면서 우스꽝스럽게 흉내 냈다. 다음은 김희철이었다. 김희철에 대해서는 김희철은 너무 깨끗함을 추구해서 여자친구가 있다면 키스하기 직전에도 양치질을 할 거라며 놀렸다. 이후 이상민에 대해선 '거지' '돈은 없고 빚은 많다'고 소개했다. 김준호는 자기 스스로는 '최고의 아들'이라고 말했다. 또 멤버들 중 유일하게 여자친구가 있다고 했다. 강재준은 김준호가 두 번째 결혼하는 거라고 폭로했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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