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사진|매불쇼 영상 캡처 |
배우 정우성이 결혼 계획을 언급했다.
2일 방송된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이하 ‘매불쇼’)에는 영화 ‘헌트’의 배우 정우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정우성은 “결혼할 계획 없냐. 좋은 유전자는 대대로 남겨야 하는데 결혼을 안 하니까”라는 질문에 “결혼을 안 하는 건 아니다. 타이밍을 놓쳤다. 조금 더 젊은 나이에 하지 못했다는 의미다. 할 거다”고 말했다.
정우성은 평소 이정재와 남다른 우정으로 ‘청담 부부’로 불린다. MC들은 “어떻게 일생을 이정재와 함께하냐”고 물었고, 정우성은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됐다. 옆집에 산다. 자주 보진 않지만 각자 일정에 따라 움직인다. 그런데 여유 시간이 되면 지속적으로 본다”고 답했다.
또 그는 살면서 가장 재미있는 일을 묻자 “영화 현장이다. 현장 안에서 (캐릭터의) 감정과 교만에만 신경을 쓴다. 밖에 나오면 사회인으로서 신경 쓸 게 너무 많다”며 “일상에서는 (지인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고, 술 한 잔 마시는 것도 즐거운 일”이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와 김정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를 그렸다. 연예계 대표 절친 이정재 정우성이 영화 ‘태양은 없다’ 이후 23년 만에 재회해 화제를 모았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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