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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원숭이두창 감염자 1만8400명 중 어린이 31명

조선일보 최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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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미국 시카고에서 한 의료진이 원숭이두창 백신을 접종하는 모습/연합뉴스

지난 7월 미국 시카고에서 한 의료진이 원숭이두창 백신을 접종하는 모습/연합뉴스


1일(현지 시각) ABC 방송은 미국에서 지난 5월 이후 원숭이두창에 감염된 사람이 1만8400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이 중 어린이 감염자가 31명이다.

어린이 감염자는 텍사스에서 9명이 발생해 가장 많았고, 캘리포니아 6명, 조지아 3명, 뉴욕·인디애나·플로리다·노스캐롤라이나·워싱턴주 각각 2명 순이었다. ABC 방송은 미국 내 원숭이두창 감염자 중 어린이 비율이 낮지만, 새 학년이 시작돼 학생들이 등교하면서 방역 당국과 학교 관계자들이 감염이 확산 될까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 대다수가 남성 동성애자한테서 발생했지만, 성적 성향과 상관없이 감염자와 밀접 접촉을 한 사람도 감염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최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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