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제시→현아♥던까지...피네이션, 대표 아티스트들과 줄줄이 결별

가수 싸이 씨가 수장으로 있는 소속사 피네이션이 대표 아티스트들과 연달아 결별했다.

29일 오후 피네이션 측은 현아 씨와 던 씨가 최근 피네이션과의 전속계약이 최근 만료됐다고 알렸다.

피네이션은 "현아, 던 그리고 현아&던은 그들만이 소화할 수 있는 과감한 음악과 독보적인 비주얼 및 퍼포먼스로 피네이션의 색깔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그리고 그들의 아티스트로서의 열정과 스텝들을 향한 배려와 정성은 그간 모두의 귀감이 되었다"라며 "피네이션의 모든 구성원은 현아, 던과 함께 했던 즐거웠던 추억을 오래도록 간직할 것이며, 앞으로 펼쳐질 그들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아와 던을 아껴주시는 많은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계속해서 따뜻한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피네이션은 지난 7월 6일에도 공식입장을 통해 "제시와 전속계약이 만료됐으며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히며, 피네이션 1호 가수인 제시 씨와의 결별을 전한 바 있다.

이후 제시 씨가 예능 프로그램을 함께 하며 친분을 다진 방송인 유재석 씨가 있는 안테나로 간다는 보도가 이어지기도 했지만, 제시 씨 측에서 이를 완강히 부인했다.

제시 씨는 싸이 씨가 본인의 SNS를 통해 소속사 피네이션을 설립했다고 밝히면서 함께 공개한 첫번째 아티스트다. 그 후 3일 뒤에 현아 씨와 이던 씨가 동시에 피네이션에 합류하면서 뜨거운 화제가 된 바 있다.

설립 초창기 영입돼 피네이션의 색깔을 결정 짓는데 큰 역할을 했던 대표 아티스트들이 연달아 떠나게 되면서, 피네이션의 향후 행보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피네이션 소속 아티스트로는 헤이즈 씨, 크러쉬 씨, 페노메코 씨, 스윙스 씨와 더불어 피네이션 보이그룹으로 이름을 알린 TNX까지 여전히 쟁쟁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사진=오센]

YTN star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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