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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 433.9만 명, 14년 만에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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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비중 올해 사상 첫 10%대로 하락 전망
서울 시내의 한 식당에서 종업원이 영업준비를 하고 있다.

서울 시내의 한 식당에서 종업원이 영업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달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가 14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배달 라이더 등 플랫폼 기반 노동자 및 은퇴 인구 증가, 무인주문기(키오스크) 도입 등 디지털 전환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구조조정으로 자영업자 비중은 올해 사상 처음으로 10%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29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7월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 수는 433만9000명으로 1년 전보다 4만9000명(1.1%) 늘어났다. 특히 같은 달 기준으로 2008년(456만7000명) 이후 가장 많았다.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 수는 전년대비로 2019년 2월부터 42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가 증가한 것은 최근 배달 라이더 등 플랫폼 기반의 노동자가 증가한 영향이 크다. 배달 대행업체 등에 소속된 플랫폼 노동자는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로 분류된다.

또 고령층 인구가 늘어 농림어업 쪽 종사자가 늘어난 영향도 있다. 산업별로 보면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 가운데 농림·임업 및 어업 종사자의 비율이 같은 기간 21.6%에서 23.5%로 늘었다. 농림·임업 및 어업 종사자는 60대 이상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60대 이상 자영업자는 같은 기간 165만4000명에서 204만8000명으로 39만4000명(23.8%) 증가했다. 60대 이상의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138만9000명에서 176만5000명으로 37만6000명(27.1%) 늘었다.

키오스크 도입 등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도 주요한 요인이다.

2019년 최저임금 인상,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워진 자영업자가 종업원을 내보내는 등 자영업 내에서 구조조정이 이뤄진 측면도 있다.


전체 자영업자는 2018년 7월 570만1000명에서 지난 7월 569만1000명으로 1만 명(0.2%) 소폭 감소했다. 자영업자 비중은 지난해 20.2%를 기록했고 올해는 처음으로 10%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투데이/세종=곽도흔 기자 (sogood@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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