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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내각 지지율 47%…한달새 10%p 급락

연합뉴스 김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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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 여론조사…통일교 논란과 고물가·코로나 대응 영향
취재진과 화상 문답하는 기시다 일본 총리(도쿄 로이터=연합뉴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코로나19 확진 발표 다음 날인 22일 총리관저 기자단의 질문에 화상으로 답변하는 모습이 스크린에 비치고 있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 21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거주지인 총리공저에서 자가격리 중이다. 2022.08.23 jsmoon@yna.co.kr

취재진과 화상 문답하는 기시다 일본 총리
(도쿄 로이터=연합뉴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코로나19 확진 발표 다음 날인 22일 총리관저 기자단의 질문에 화상으로 답변하는 모습이 스크린에 비치고 있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 21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거주지인 총리공저에서 자가격리 중이다. 2022.08.23 jsmoon@yna.co.kr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내각의 지지율이 급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아사히신문은 지난 27∼28일 18세 이상 유권자 998명(유효 응답자 기준)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한 결과, 기시다 내각의 지지율이 47%로 지난달 조사 대비 10%포인트 급락했다고 29일 보도했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 비율은 39%로 한 달 새 14%포인트나 급등했다.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이달 20∼21일 마이니치신문 여론조사에서 지난달 조사 대비 16%포인트 급락한 36%, 같은 기간 TV아사히가 주도하는 민영방송 네트워크인 ANN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선 한 달 새 9.9%포인트 하락한 43.7%였다.

지지율 급락은 자민당 의원들과 일본 내 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간 접점 논란과 고물가, 코로나19 확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번 아사히신문 여론조사에서 기시다 총리의 통일교 논란 대응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는 65%로 긍정적인 평가(21%)를 크게 웃돌았다.


고물가 대응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평가가 67%에 달했고, 긍정적인 평가는 21%에 그쳤다.

코로나19 확산 대응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평가가 49%로 긍정적인 평가(45%)를 웃돌았다. 부정적인 평가 비율이 긍정적인 평가 비율을 웃돈 것은 기시다 내각 출범 이후 처음이다.

ho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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