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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인적개편] 인적 쇄신 '고삐'...비서관 A씨 자진사퇴

아주경제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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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추석 전 비서관 10명 가까이 교체할 것"




시민사회수석실 소속 비서관 A씨가 자진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지면서 대통령실이 비서관 교체 작업에 고삐를 죄는 모양새다.

대통령실은 이날 추석 전까지 비서관을 10명 가까이 교체하겠다는 뜻도 함께 전했다.

2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인사개입 의혹으로 내부 감찰을 받던 비서관급 직원 A씨는 최근 자진사퇴 의사를 밝혔다.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은 대선 캠프 출신으로 시민사회수석실에 있던 A씨가 외부인사와 부적절한 접촉을 했다는 의혹, 인사에 개입했다는 의혹 등에 대해 감찰을 진행했다.

대통령실은 감찰 결과를 놓고 A씨에 대한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었으나, 먼저 사퇴 의사를 밝힘에 따라 자진사퇴로 정리될 거라는 전언이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 100일 직후 '2실6수석' 체제로 전환한 대통령실은 인적 쇄신 작업에도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앞서 김대기 비서실장은 "조직은 살아있는 유기체"라고 강조하면서 조직·인적 개편은 필요에 따라 언제든 단행될 수 있음을 밝힌 바 있다. 상시적 쇄신을 통해 문제의 싹은 초기에 잘라내고, 업무 효율성도 높여나가겠다는 취지다.

정치권에 따르면 현재 시민사회수석실과 정무수석실이 주요 개편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비서실 산하 비서관급은 35자리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조금씩 조금씩 개편해나갈 예정"이라며 "당장 10명 이상을 교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주경제=정연우 기자 ynu@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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