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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맨유에서 우상은 스콜스"…카세미루, 등번호 '18번' 확정

스포티비뉴스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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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카세미루의 등번호가 공개됐다. 등 번호 18번을 달고 뛰게 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세미루가 리버풀전에서 우리의 승리를 관전했고 앞으로 18번 유니폼을 입게 된다. 많은 추측이 있었지만 이제 논쟁은 끝났다"며 등 번호를 발표했다.

카세미루는 2013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FC포르투 임대로 유럽 무대를 경험했고, 이후에 지네딘 지단 감독 아래에서 레알 마드리드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와 프리메라리가를 넘어 유럽까지 제패했다. 수비형 미드필더에서 세계 최고 수준이다.

축구에서 모든 일이 일어날 수 있지만 충격적이었다. 스페인 매체 '코페' 등은 "카세미루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생각이 없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적료 6천만 유로(약 802억 원) 제안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이적을 고려하지도 않았다"고 알렸다.

이어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아래에서 가장 많이 뛰고 있는 미드필더다. 9월 1일 이적 시장 마감까지 지켜봐야겠지만, 카세미루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거라는 건 믿기 어렵다. 카세미루의 거절도 있다"며 터무니없는 이야기라 보도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쟁 팀에서 유로파리그 팀으로 이적은 가능성이 떨어지는 일이었다. 하지만 현실이 됐다. 카세미루와 협상이 급속도로 진행됐고,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까지 레알 마드리드와 작별을 인정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공식 홈페이지에 합의를 발표하면서 카세미루 이적을 확정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따르면, 등 번호 18번은 폴 스콜스로 추측된다. 카세미루는 18번을 선택한 이유에 "많은 선수가 있다. 제 우상은 늘 지네딘 지단이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는 스콜스였다. 스콜스는 매우 훌륭한 미드필더였다. 체구는 작지만 항상 당당했다. 몸집이 작았지만 그라운드에서 모든 걸 쏟아부었다"고 말했다.

물론 스콜스 때문에 18번을 선택했는지 정확하게 알려주지는 않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카세미루의 등 번호 18번이 정말 스콜스 때문인지 명확하지는 않다. 하지만 스콜스의 팬이라는 사실은 분명하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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