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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500명대·사망 81명…신규 확진 약 10만1000명

한겨레 김선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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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금요일 기준 4주 만에 최저치

BA.2.75 변이 바이러스 신속 검출 분석법 새달 초 시행


지난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재유행이 감소세로 전환되고 있다. 정부는 중증 병상 관리와 신종 변이 바이러스 조기 발견 대책을 내놨다.

김성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26일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약 10만1000명으로 금요일 기준 4주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며 “하지만 위중증 환자 수는 사흘 연속 500명대이고 오늘 사망자 수는 81명으로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중환자 수가 앞으로 2~3주 동안 증가하는 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다음 주부터 중증 병상에 대한 재원 적정성 평가를 강화해, 평가 주기를 현재 주 4회에서 매일 실시하는 것으로 변경한다. 퇴실 명령 이행 기간도 2일에서 1일로 단축한다. 현재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40% 중반대, 전체 병상 가동률은 50% 미만을 유지하고 있다.

정부는 신종 변이 바이러스 조기 발견을 위해 검사 참여 의료기관을 150개소로 확대하고 1주당 약 1600건 이상 유전체 분석 작업을 하는 등 감시체계를 강화해 운영할 계획이다. 전파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BA.2.75 변이 바이러스를 신속하게 검출할 수 있는 변이 PCR 분석법도 개발해 새달 초 도입한다. 정부는 조만간 추석 연휴 코로나19 방역·의료대응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선식 기자 ks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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