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4 °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더벨]20개 헤지펀드, 상반기 누적수익 '플러스'

머니투데이 신민규기자
원문보기
[[HF 수익률 분석]③수익률 최하 -4%대 불구 코스피 -6.70% 대비 선전]

더벨|이 기사는 07월09일(09:00)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한국형 헤지펀드 25개중 20개가 상반기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연초 후 순항하던 헤지펀드는 지난 5월과 6월 코스피지수가 급변한 영향으로 위기를 맞는 듯 했지만 보수적인 운용전략과 발빠른 위기관리 대응능력으로 변동성 관리에 성공했다는 평이다.

◇25개중 20개 펀드 플러스 수익…국내주식형 -7.81%대비 선전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형 헤지펀드 25개 중에서 20개 펀드가 상반기(연초 이후 6월 28일까지 운용한 결과)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5개 펀드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였지만 최하위 성과를 낸 펀드가 -4%대로 작년에 비해 하락폭이 크지 않았다. 같은 기간 국내주식형 펀드가 -7.81%의 수익률을 기록, 코스피지수 등락폭 -6.70%를 밑돌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탁월한 성과다.

상반기 수익률 상위 10개 펀드에는 브레인자산운용,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교보악사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 하이자산운용이 이름을 올렸다. 삼성자산운용과 브레인자산운용의 헤지펀드가 전부 상위권에 진입했다.

펀드별로는 브레인자산운용의 브레인백두전문사모투자신탁1호종류C-S가 13.14% 수익률을 기록하며 상반기 헤지펀드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신한BNPP 명장Asia ex-Japan주식롱숏전문사모자투자신탁제1호(종류직판)(9.13%), 삼성H클럽멀티스트레티지전문사모투자신탁제1호_Cs(8.91%), 삼성H클럽오퍼튜니티전문사모투자신탁제1호_Cs(7.52%), 삼성H클럽EquityHedge전문사모투자신탁제1호Cs클래스(7.11%), 교보악사매그넘1전문사모투자신탁ClassC-S(6.61%), 한화AsiaPacificLong-Short전문사모투자신탁1호종류C-s(5.75%), 삼성H클럽토탈리턴전문사모투자신탁제1호_Cs(4.41%), 브레인태백전문사모투자신탁1호종류C-S(3.94%), 하이힘센전문사모투자신탁1호종류C-S(3.28%)가 상위 10위에 올랐다.


◇펀더멘털·퀀트·멀티 등 에쿼티 헤지전략 높은 성과…수익률 편차는 큰 편

전체 25개 펀드를 전략별로 살펴보면 펀더멘털 롱숏 펀드의 수익률 차이가 가장 컸다. 두 자릿수 수익률을 기록한 펀드가 있는가 하면 가장 부진한 성과를 기록한 펀드도 펀더멘털 롱숏전략에서 나왔다.

펀드멘털 롱숏 전략 펀드는 총 12개로 이중 7개가 상위 10위안에 진입했다. 이밖에 하나UBS 프라임롱숏알파전문사모투자신탁 종류I(3.23%), 우리 헤리티지 롱숏 전문사모투자신탁 제1호 Class C-S(0.62%), 신한BNPP명장한국주식롱숏전문사모투자신탁(0.55%)이 안정적인 수익률을 보였다. 미래에셋플렉서블오퍼튜니티전문사모투자신탁1호종류C-F(-3.61%)와 동양MYACE안정형전문사모투자신탁1호ClassS(-4.69%)가 마이너스로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퀀트(계량공학) 롱숏 펀드는 갑작스런 변동성에 취약한 약점에도 불구하고 모두 플러스 성과를 내며 우수한 방어력을 보였다. KDB PIONEER 롱숏 안정형 전문사모투자신탁 제1호 종류 Cs가 3.06%, 미래에셋스마트Q 오퍼튜니티전문사모투자신탁 1호 종류 C-F가 2.96% 수익률을 나타냈다.


채권롱숏 펀드는 4개중 3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삼성H클럽토탈리턴전문사모투자신탁제1호_Cs가 4.41%, 미래에셋 스마트Q 아비트라지 전문사모투자신탁1호종류C-I가 1.23%, 우리 뉴 호라이즌 전문사모투자신탁 제1호 Class C-S가 0.21%로 선방했다. 미래에셋스마트Q토탈리턴전문사모투자신탁1호종류C-F는 -0.86%로 마이너스를 보였다.


멀티전략 펀드는 총3개로 삼성H클럽 멀티스트레티지 전문사모투자신탁 제1호_Cs가 8.91%로 가장 높은 성과를 냈다. 국내주식 외에 일본주식 등에 투자하는 한화 Asia Pacific Long-Short 전문사모투자신탁1호 종류C-s가 5.75%로 뒤를 이었다. 올해 운용을 시작한 마이다스 M1 멀티스트래티지 전문사모투자신탁 제1호 종류C-S는 -0.47% 성과를 냈다.



소수전략인 글로벌매크로 전략 펀드와 이벤트드리븐 전략 펀드는 각각 1개씩으로 모두 플러스를 냈다. 연초 퀀트전략에서 글로벌매크로 전략으로 변경한 KDB PIONEER 롱숏 뉴트럴 전문사모투자신탁 제1호 종류 Cs가 3.20% 수익률을 기록하며 전체 성과가 호전되고 있다. 연초 운용을 시작한 대신 [밸런스] Corporate Event 전문사모투자신탁 제1호 Class C-S도 0.98%로 플러스를 기록했다.



구조화 전략 펀드는 마이다스 M1 구조화 전문사모투자신탁 제1호 종류 C-S가 0.06%로 플러스 성과를 낸 반면 대신 [밸런스] 구조화헤지 전문사모투자신탁 제1호 Class C-S가 -1.27%로 상반된 수익률을 보였다.


신민규기자 gonomcham@

<저작권자 ⓒ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더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서현진 러브 미
    서현진 러브 미
  2. 2잠실대교 크레인 사고
    잠실대교 크레인 사고
  3. 3허위조작정보 근절법
    허위조작정보 근절법
  4. 4박나래 주사이모 논란
    박나래 주사이모 논란
  5. 5대전 충남 통합
    대전 충남 통합

머니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