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확진 9만6968명···전주보다 3만여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규모는 감소했지만 위중증·사망자 수는 계속 늘고 있는 추세인 25일 서울 동작구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선별진료소가 텅 비어있다. 한수빈 기자

25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9만명대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9만696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10만9333명)보다 1만2365명 줄었고, 일주일 전인 지난 18일(13만3777명)에 비해 3만6809명 적다. 2주일 전인 지난 11일(12만4857명)과 비교하면 2만7889명 줄어든 수치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4만5578명(47.0%), 비수도권에서 5만1390명(53.0%)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2만4428명, 서울 1만5757명, 경남 6853명, 경북 5670명, 인천 5393명, 대구 4947명, 충남 4817명, 전남 4362명, 전북 446명, 광주 3670명, 충북 3405명, 대전 3331명, 강원 3054명, 부산 2793명, 울산 2159명, 제주 1만3072명, 세종 911명이다.

지난 19일부터 이날까지 1주간 신규 확진자 수는 13만8783명→12만9371명→11만910명→5만9028명→15만236명→13만9339명→11만3371명으로, 일평균 12만148명이다. 직전 1주일인 지난 12~18일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인 12만5487명보다 5천여명 적다.

민서영 기자 min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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